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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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수도자..세상살이 2007. 10. 25. 14:04
어느날 원로 수도자 아가톤이 수도 생활 중에 만든 수공품을 팔기 위해 시내로 내려 가다가 도중에서 문둥병자를 만났다. 문둥병자가 수도자에게 묻는다. "어디에 가십니까?" 수도자가 대답하기를 "시내로 수공품을 팔러가는 길이오."라고 했더니 "사랑을 베푸사 저도 같이 데려가 주세요."라고 애걸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도자는 문둥병자를 업고 시내로 갔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물건을 파는 곳마다 따라 다니게 해주십시오."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도자는 그가 하자는 대로 했다. 그랬더니 물건을 팔 때마다 문둥병자는 "그걸 주고 얼마나 받았어요?"라고 묻는다. 그러면 수도자는 "아무 금액을 받았소."라고 대답한다. 문둥병자는 다시 "그걸로 빵이나 한 덩이 사주십시오."하고 요청한다. 수도자는 원하는 대로 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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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는 또 다른 선택인가 VS구시대로의 회귀인가?세상살이 2007. 10. 24. 18:49
보수 여론과 연로하신 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회창씨가 또 다시 3수생의 자격으로 대선에 나온다면 그 결과를 별론으로 하더라고 유권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국민들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1.안보의 경계가 느슨해지고 실패한 진보의 여진이 이 땅을 떠돌고 있는 이 시기에 보수진영의 확실한 대항마로서 또한 안보의 확실한 기대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2.한나라당의 전총재라는 호칭이 말해주듯 한나라당의 대선후보인 이 명박씨와의 관계설정이 또한 문제될 수 있는데 이는 이 명박씨가 북과 관련된 안보에 대해서 적절한 대안을 제공하지 못하고,경제대통령을 꿈꾸면서 그 경제성이 의문시되는 대운하를 공약으로 대선후보가 되었다는 약점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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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VS행운세상살이 2007. 10. 24. 15:07
살아가면서 우리는 항상 행운을 기원하게 됩니다. 로또를 통한 재물의 행운이 우리에게 찾아오기를 기원하면서 오늘도 복권방에 가게 됩니다. 큐피의 화살이 나만의 뇌살적인 매력에 빠져들 멋진 이성에게 꽂히기를 기원하면서 내일 우리는 소개팅이나 미팅을 나가게 될 것입니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행운으로 진급이나 시험합격이 가능하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열심히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행운은 공유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입니다.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은 행운이 아니라 일상이니까요... 승리의 여신은 나이키,미의 여신은 비너스,행운의 생명체는 네입클로버입니다.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유럽을 호령하던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이 네입클로버를 손에 넣으려고 몸을 굽히다가 적의 저격으로 부터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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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같은 만남이 그립다.세상살이 2007. 10. 24. 12:15
피를 나눈사이를 우리는 형제,자매라고 합니다. 뜨거운 심장을 나눈사이를 우리는 연인이라고 합니다. 생활을 같이 공유하는 사이를 우리는 부부라고 합니다. 계약상의 이익을 같이 공유하는 사이를 우리는 동업자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친구는 ... 공유하는 것이 없습니다. 다만,우정을 공유합니다. 언제나 나를 위해 흘려줄 뜨거운 눈물을 지니고 있고 내가 불리한 처지에 떨어져서 누구도 거들떠보지 안을때 내편을 들어줄 영혼을 공유하는 사이가 친구입니다. 그런 친구가 있으신 분들은 정말 행운아입니다. 만나는 사람들이 다 토마토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그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속이 일치한다면 우리는 사람을 의심하고 나와 관계를 맺을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낭비하는 시간과 재화를 절약할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 조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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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삶,배려의 삶,자선의 삶-지금 우리도 살수 있습니다.세상살이 2007. 10. 23. 21:44
나눌수 있는 마음 사람들은 나누는 것에 인색합니다. 나눈다는 것에 물질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한정시켜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 나눔을 어렵게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생각이 나누는 것을 자꾸 어렵게 만드니까요. 따뜻한 말을 나눈다든지, 온유한 눈길을 나눈다든지, 함께 기쁨을 나누거나 함께하는 모든것...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 있는 마음 입니다. 그렇습니다. - 좋은생각 - --------------------------------------------------------------------- 나누는 삶은 기쁨을 나누고 나의 말과 재능을 나누는 것에도 해당됩니다. 물질을 나누는 경우는 항상 나의 주머니를 생각하지만 남에게 사소한 칭찬을 나누며 행복을 나누는 것은 관심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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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종류의 친구세상살이 2007. 10. 23. 21:35
첫째 ㅡ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ㅡ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ㅡ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ㅡ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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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편지세상살이 2007. 10. 23. 21:08
남자는 아내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아내가 긴 병마를 이기지 못해 세상을 등진지 3개월, 사무치는 그리움에 절망 속을 허우적대던 남자는 마침내 결심을 했습니다. 아이를 맡기고, 일단, 떠나 보리라... 목적지도 없었지만, 아내가 살아있을 때와 똑같은 일상을 하루하루 꾸려간다는 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여보, 나 너무 못났지? 미안해. 더는 버틸 힘이 없어." 상우는 이제 겨우 여섯 살, 아빠의 아픔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아들이었어요. 처음엔 원망도 하겠지만, 언젠가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 줄 날이 오겠지 위안하며, 가방을 쌌습니다. 출장을 핑계로 아이는 외가에 맡기기로 했어요. "상우야,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아빠 보고 싶어도 꾹 참아야 한다. 그래야 착한 아들이지." 아무 것도 모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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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의 시작세상살이 2007. 10. 22. 13:31
1... 홍시 - 단감,기타 수박등 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2... 비밀 통장 - 목숨 걸고 용돈 드리기 , 용돈은 힘입니다. 3... '다시는 안 그럴게요' - 그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4... 고향집 - 엄마 앞에서 어리광 부리기 5... 호스피스 병동 - 전화 자주 걸기. 가능하면 하루 한 번씩 6... 조폭 아빠의 눈물 - 사랑한다고 말로 표현하기 7... 홍어 반 마리 - 마음이 들어 있는 건강 식품 챙겨드리기 8... 내 인생 돌아보니 참 힘들었네 - 부모님의 일대기 만들어드리기 9... 어머니의 기도 - 부모님의 종교 행사에 참가하기 10... '엄마 손 닮았네' - 부모님 손에 내 손을 마주 대보기 11... 박사 학위 - 내가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12... 건망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