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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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삶,배려의 삶,자선의 삶-지금 우리도 살수 있습니다.세상살이 2007. 10. 23. 21:44
나눌수 있는 마음 사람들은 나누는 것에 인색합니다. 나눈다는 것에 물질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한정시켜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 나눔을 어렵게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생각이 나누는 것을 자꾸 어렵게 만드니까요. 따뜻한 말을 나눈다든지, 온유한 눈길을 나눈다든지, 함께 기쁨을 나누거나 함께하는 모든것...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 있는 마음 입니다. 그렇습니다. - 좋은생각 - --------------------------------------------------------------------- 나누는 삶은 기쁨을 나누고 나의 말과 재능을 나누는 것에도 해당됩니다. 물질을 나누는 경우는 항상 나의 주머니를 생각하지만 남에게 사소한 칭찬을 나누며 행복을 나누는 것은 관심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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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종류의 친구세상살이 2007. 10. 23. 21:35
첫째 ㅡ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는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ㅡ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와 같이 나에게 이익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ㅡ 산과 같은 친구. 산이란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ㅡ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 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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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편지세상살이 2007. 10. 23. 21:08
남자는 아내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아내가 긴 병마를 이기지 못해 세상을 등진지 3개월, 사무치는 그리움에 절망 속을 허우적대던 남자는 마침내 결심을 했습니다. 아이를 맡기고, 일단, 떠나 보리라... 목적지도 없었지만, 아내가 살아있을 때와 똑같은 일상을 하루하루 꾸려간다는 게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여보, 나 너무 못났지? 미안해. 더는 버틸 힘이 없어." 상우는 이제 겨우 여섯 살, 아빠의 아픔을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아들이었어요. 처음엔 원망도 하겠지만, 언젠가 아빠의 마음을 이해해 줄 날이 오겠지 위안하며, 가방을 쌌습니다. 출장을 핑계로 아이는 외가에 맡기기로 했어요. "상우야,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아빠 보고 싶어도 꾹 참아야 한다. 그래야 착한 아들이지." 아무 것도 모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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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의 시작세상살이 2007. 10. 22. 13:31
1... 홍시 - 단감,기타 수박등 좋아하는 것 챙겨드리기 2... 비밀 통장 - 목숨 걸고 용돈 드리기 , 용돈은 힘입니다. 3... '다시는 안 그럴게요' - 그 가슴에 내가 박은 못 뽑아드리기 4... 고향집 - 엄마 앞에서 어리광 부리기 5... 호스피스 병동 - 전화 자주 걸기. 가능하면 하루 한 번씩 6... 조폭 아빠의 눈물 - 사랑한다고 말로 표현하기 7... 홍어 반 마리 - 마음이 들어 있는 건강 식품 챙겨드리기 8... 내 인생 돌아보니 참 힘들었네 - 부모님의 일대기 만들어드리기 9... 어머니의 기도 - 부모님의 종교 행사에 참가하기 10... '엄마 손 닮았네' - 부모님 손에 내 손을 마주 대보기 11... 박사 학위 - 내가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12... 건망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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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이런 것이다.세상살이 2007. 10. 22. 13:28
여보시오..아시겠소? 여보시오 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 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뽐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것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 이어야 하고 똥 오줌 남의 손에 맞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하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 하는 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 지으며 입으로 죄 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고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마소. 그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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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문화세상살이 2007. 10. 21. 18:03
서부극 등에서 서양사람들 싸움을 보면 싸울 마음을 먹고서 싸움을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이 순식간이다. 어느 누가 더 빠르고 덜 빠르고에 따라 생사나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한국사람 싸우는 걸 보면 승패가 가름되는 그 중요한 시간을 엿가락 늘이듯 늘인다. 먼저,왼손,오른손 소매부터 걸고서 신발을 고쳐 신거나 신끈을 단단히 맨다. 매고나서는 손바각에 침을 퉤퉤 뱉고 둘레를 돌아보며 "말리지 말라"한다. 그러고는 맹렬히 달려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때려봐!,때려봐!"하면서 볼을 내밀면서 약을 올린다. 먼저 피해자가 되겠다는 식의 이런 이상한 싸움은 아마 세상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다. 이 같은 시간을 가급적 벌려는 저의는 누군가 제3자가 가운데 들어서 말려줄 것을 강하게 의식한 중개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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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언론 - 언론권력과 언론굴육세상살이 2007. 10. 17. 19:51
언론의 힘은 엄청나다.특히,TV와 신문의 위력은 상상이상이다. 이제는 각 포탈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신흥미디어권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블로거들의 여론몰이와 마녀사냥(?)도 이제는 고수의 반열에 들어섰다. 우리나라는 바야흐로 대선정국에 돌입하고 있다. 이미 모 포탈이 모후보 편향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처럼 이제 TV,신문,각 인터넷포탈들의 태도가 주목받고 있다. 유신시대,5.18광주민주화 운동시기,12.12사태와 그 이후의 대선정국등을 보았을 때 우리언론이 어떠한 태도를 견지했는지는 대다수 국민들이 알고있다. 상당히 기만적으로 권력층에 기생했던 언론들이 가끔씩 민족정간지라는 주제로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을 보면 우습기도 하다. 한때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누가 민족의 정간지였는가라는 논쟁은 국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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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이럴때 있나요.세상살이 2007. 10. 15. 18:48
당신도 이럴때 있나요.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 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 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머리에 형형 색색의 물을 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