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역할과 등잔불세상살이 2008. 2. 9. 14:13반응형인도의 고풍스런 지역에는 전깃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런 지역 가운데에는 사원이 있습니다.
이 사원 천장에는 작은 등잔 백여 개를 걸 수 있는 큰 놋쇠 등잔걸이가 뻗어내려와 있습니다.
이 사원 안에는 등잔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등잔불을 가져오지 않으면 캄캄합니다.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오면서 저마다 캄캄한 공간을 밝혀줄 작은 등잔불을 가지고 어두운 사원 안으로
들어갑니다.그리고 저마다 들고 온 등잔불을 등잔걸이에 걸어놓습니다.
사원은 처음에는 캄캄하다가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와 등잔불을 걸어두면 점점 밝아지기
시작합니다.그러면 개개의 등잔은 약하지만 합쳐진 등잔들은 밝은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저마다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등잔을 가지고 가서 빛을 나누는 경우보다 다른 사람이 애써 모아놓은 빛을 빌려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마움도 모른채..반응형'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 인생이다. (0) 2008.02.20 결혼의 의미...당신의 결혼생활은 자신을 위한 것인가요...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가요.. (0) 2008.02.14 행복은 바이러스다. (2) 2008.02.11 탐정소설과 추리영화 그리고 인생 (2) 2008.02.05 판단력....이상과 현실에서 항상 현실이 이기는 이유 (0) 2008.02.01 죽은 병사의 기도. (0) 2008.01.24 희망을 보는 눈과 절망을 보는 눈. (1) 2008.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