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의미...당신의 결혼생활은 자신을 위한 것인가요...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가요..

부부 공장

요즘은 모든것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
그리고 기계화, 상품화가 돼갑니다.
공장에서 몇분에 하나씩 물건이 생산되듯이,

하루에 수만개 생산되는 나사못처럼...
몇일만에 완공되는 조립식 건물처럼...

OOO웨딩홀 이라는 큰 건물은
신랑과 신부라는 원료를 사용하여
부부라는 상품을 시간에 맞추어
오늘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폭죽이 터지고
결혼행진곡이 울려 퍼지고
주례님의 감명깊은 말씀은
지난 주에도, 30분전에도,

여기서도, 저쪽에서도
윗층에서도, 아랫층에서도
계속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시장바닥보다 더 정신없는
현관에는 또 애덜 원료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계단 옆에는 다음 순서의
한셋트가 시계를 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조금전 생산된
신품 부부가 막 출고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모든 상품들이 수명이 다할때까지
분해될거 같지는 않게 보이는데...

누가 예식장에서 짖궂게 떠들던 말이 생각납니다
""예식장 선전문구"" 라며 익살스럽게도 하는말이...
""애덜 어른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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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상품화되고 결혼이 실리적이 되어버린지 오래지만 우리는 수없이 자신은 예외라는 생각으로

예외를 꿈꾸면 살아갑니다. 그리고 차별화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정말 차별화 된 인생이라면 만남과 결혼 그리고 결혼생활과 신앙생활과 사회생활 모두가 기인처럼

보이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다르다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아닐까요....

시작이 잘못된 만남 조건인 만남이 결과가 진실될수는 없습니다.

이는 콩을 심고 팥을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된 만남과 진실된 삶을 원하신다면 당신의 진실을 이해할 최초의 만남부터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