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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이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만, 나중에는 천성이 된다. 그리고 쓰레기 더미위에 앉아있는 자신과 만나게 된다.반드시해라 2010. 1. 21. 10:49반응형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좋은 글' 중에서)
골프 선수 바비 존스가 28세 때 거머쥐었던 13개 타이틀 가운데 4개는 한 시즌에 이룬 것인데 오늘날 그랜드 슬램으로 알려져 있는
대기록이다.
그 기간에 바비 존스는 조지아공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에서 영문학 학위를 받았으며, 에모리대학의 법학대학원
재학 중 변호사가 되었다. 탁월한 골프기량에 풍부한 지성을 갖춘 그에게 온갖 최상급의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골프역사에서 그가 최고의 골퍼로 손꼽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1925년 US오픈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어드레스(공을 치는 자리에 서서 골프채를 조정하는 것)하는 순간 공이 움직였다. 공을 건드리는 것을 아무도 못 보았지만 그는 스스로 공을 건드렸다고 보고하고 벌점 1타를 받았다. 그 1점 때문에 동점자가 나왔고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튿날 열린 연장전에서 바비 존스는 그 동점자에게 지고 말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인지 대회장을 빠져나가는 그의 얼굴은 밝기만 했다. 기자들이 그의 스포츠맨십을 찬양하며 쫓아오자 바비 존스는 대답했다.
“당연한 것을 했을 뿐입니다. 규칙대로 경기한 사람을 칭찬하는 것은 은행에서 강도짓을 안 했다고 칭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때로 가장 무서운 적이 되는 자신을 속이지 않은 것, 그것이 골프 역사에서 바비 존스가 전설처럼 회자되는 이유이다.
어느 순간 무너지려는 자신을 유지해야 하는 순간과 무너지는대로 손을 높고 변명을 찾으려는 순간이 인생에서는 수없이 찾아옵니다.
한번이라도 무너지면 사람의 색깔이 변합니다.
색이 변하면 사람도 변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그리고 후회를 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로 돌이킬수 없는 일을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주 작은 틈이라고 나중에는 거대한 분화구가 되고 상처가 되어서
마음속에 자리잡습니다. 자신에게 지지마세요..
거짓과 요행 그리고 남들도 그래하는 자위적인 생각과 행동은 처음에는 손님이지만 아주 빨리 주인이 되어서 한 인간의 본질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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