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역설투성이다. 아니 진실을 말하지 않는 사회적인 부조리투성이다.

진실은 모두가 불편하다고 생각하기에 말하지 않고, 거짓과 

당위만을 논하면서 우리는 모두 거짓말쟁이과 허세쟁이가

되어간다.

모든 교과서와 법은 평등을 논하지만, 세상은 결코 탄생의 

순간부터 평등하지 않다.

그저 평등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뿐이다.

모든 남성은 이쁘고 늘씬한 여자를 좋아한다.

그러나 마음이 착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접대용 맨트를

달고 산다.

모든 여성은 능력있고 경제력있고 집안이 좋은 이에게 

끌린다. 그러나 항상 믿음직하고 괜찮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흐릿한 말고 자신의 의도를 숨긴다.

모든 부모는 자신의 자식이 1등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저 착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원한다고 모호한

말로 자신의 자식바램을 희석시킨다.

그러니 그냥 드러내자.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다만, 자신들도 동일한 평가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능력남과의 만남을 원한다면 능력여가 되면 된다.

1등 아이를 갖고 싶다면 1등 부모가 되면 된다.

욕심부리지말자.

노력하지 않고, 갖고자 하는 바램은 욕심의 첫단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