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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항상 개방적인 사고로 무장해라.반드시해라 2017. 7. 2. 20:38728x90반응형
개개인의 부나 건강 그리고 가족관계도 한순간의 방심이나
사고 때로는 부주의로 없어지고 무가 되기도 한다.
기업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한때는 다양한 호칭으로 발전과 성장의 대명사로 군림하던
세계적인 기업도 관료화되고 경직화 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 쇠락의 길을 걷게 되고 사람들의 눈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인터넷 검색의 개척자>로 군림하던 IT업체의 지존,
시가총액이 1250억(140조)에 달했던 공룡기업,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의 검색 엔진,
웹 서핑을 대표하는 보통명사,
1996 주식시장에 상장했을 때 거래 첫날 주가가 154%나
폭등한 기업, 1997년 우리나라에 서비스를 시작했던 그 기업,
.
.
.
.그 기업이 미국 최대통신사 버라이즌에게 44억 8000만 달러(약 5조 556억원)에 인수되었다.
그 기업은 바로 야후(Yahoo)다.
야후라는 이름은 소설 걸러버여행기에 나오는 덜 떨어지고
다소 부족한 인간이라는 의미이다.
설립 당시 스스로를 낮추어 부르며 세계 무료서비스의 꿈을
꾸었던 창립자들의 의지도 급변하는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고 결국에는 그 존재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야후는 확인시켜주고 있다.
물론 우리는 노키아나 최근의 도시바의 소식을 접하면서
그 사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었지만, 야후의 최근소식은
우리를 더욱 전율하게 만든다.
우리나라에도 1인 미디어시대를 열었고 국민홈페이지시대를
멋지게 열었던 싸이월드의 선례가 있다.
어떤 시장지배적인 기업도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경직된 사고와 배타적인 인력관리 그리고 폐쇄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야후의 길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진실을
우리는 다시금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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