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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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에게 공부시키는 법: 과도한 욕심을 버려라. 착각을 버려라. 현실을 직시하라.공부이야기 2011. 7. 2. 10:21
아이의 진정한 실력을 알수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아이의 진정한 학습의욕과 실력을 확인하는 방법은 있다. 바로 직전시험 성적이다. 실수도 실력이고, 점수는 객관적인 통계다. 우리아이만 실수한 것도 아니고, 다른 아이만 유달리 잘 찍은 것도 아니다. 이렇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적을 올리고 학습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시작이다. 거짓과 막연한 환상은 아이를 망치고 부모를 망친다. 평균 75점 미만이라면 이 아이는 평소에 공부에 관심이 없고 실력도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단일치기와 약간의 암기력으로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아이에게는 실효성있고 가능성있는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이런 아이에게 더욱 과도하게 학원과 과외로 몰아세우면 아이와 부모간의 골은 깊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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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제대로 키우는 법, 극성인 부모는 아이를 망치고 노력하고 생각하는 부모는 아이를 사회의 동량으로 만든다.공부이야기 2011. 6. 30. 10:27
무식하고 욕심많고 돈많은 부모를 만나는 순간 아이는 순식간에 망가지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생각있고 지각있고 현명한 부모는 설사 돈이 없더라도 아이의 인생을 자신의 인생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가치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 결국, 교육은 돈의 문제라기 보다는 부모의 역량의 문제이다. 시험철만되면 닥치는 가정의 파란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일상이다. 아이 시험성적을 위해서 머리를 깍지 않는 성의?를 보이는 것은 물론 금주를 하고 목욕재개하면서 혹시나 아이들의 신경에 부담을 줄까봐 말한마디도 조심스러운 것이 현대판 부모들의 현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나올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더 나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런식으로라도 성의를 더하고 싶은 부모의 심정은 십분이해는 한다. 아이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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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아이들의 사기를 높이고 아이들의 눈높이를 조절해준다.공부이야기 2011. 6. 29. 22:40
항상 아이들에게 진실을 보게하라. 아이들에게 현실을 인식하게하라. 우리나라 어머니들의 상당수 특히, 학구열이 높이 지역일수록 현시점에서의 아이들의 성적을 숨기거나 왜곡하는 경향이 너무나 강해서 이것이 어머님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는 않을지라도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수직하강시킨다. 항상 어느 정도 남들 만큼 한다는 두리뭉실한 말과 특정 과목이 바닥을 치더라도 약간의 기초가 부족해서 다른 과목에 비해 성적이 안나온다는 완곡한 표현은 학습지도에 장애로 작용한다. 더우기 증명되지 않는 과거의 어느 날 잘 보았다던 그 놈의 점수의 실체는 모연하기 이를데 없다. 진실은 바로 직전에 있다. 바로 전시험 성적이 지금 우리 아이의 위치이고 실력이라는 것을 인정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할지도 모르지만, 아이의 성적을 올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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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법?공부이야기 2011. 6. 27. 10:37
완벽하고 확실한 방법은 없다. 다만, 가능한 방법은 있다. 가장 확율이 높은 방법은 바로 부모의 동참이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외워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그러면 아이는 함께하는 부모의 힘을 받고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자체에 엄청난 자신감을 갖게 된다. 나무를 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온실에서 언덕으로 자리를 옮겨라. 그러면 당연히 강하게 될 것이다. 다만, 함께 해주어라. 비바람이 칠때 나무가 무서워할지도 모르고, 가뭄에 힘들어 할지도 모른다. 그럴때는 항상 쓰다듬어주고 물을 부어주면서 누군가가 함께하고 있음을 인식시켜라. 그러면 나무는 태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고하고 강인한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흔히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부모들이 있다. 아이들의 성적때문에 기죽어하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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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요건. 그러나 과연 그들은 행복한가?공부이야기 2011. 4. 9. 20:31
대입은 대한민국에서 단순히 가족이나 학교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적인 사건이요 각종 기업체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마케팅의 계기가 되는 가히 최대의 이벤트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러한 입시라는 대장정을 통과해서 최고의 명문대에 입학한 학생들 중에 지속적으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이들이 나와서 참으로 안타깝다. 우스게 소리로 대입의 성공은...... 조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이해력/무관심 수험생의 체력, 동생의 희생 5가지 항목의 종합물이라고 한다. 부모의 경제력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고 조부까지 거슬러가는 돈의 총체적인 힘이 아이에게 필요하다는 것이고, 엄마의 입시와 학원정보가 아이들의 선택과 성적 그 밖의 내신관리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아빠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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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교재와 수능, 수능 난이도, 수능과 성적, 수능등급과 수능난이도의 상관관계공부이야기 2011. 2. 27. 22:46
[중앙일보 MY STUDY] 지난해 수능-EBS 연계 방안은 사실상 실패했다. 70% 연계를 표방하고 동일 지문을 출제하는 등 노력을 했지만,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 체감 연계율이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이에 16일 교과부, 평가원과 EBS는 공동으로 '수능-EBS 연계 정착방안'을 발표했다. 전년도 수능이 어려웠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겠다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계 대상 교재수를 축소하고 교재 수준과 단계 구분도 간소화했다. 영역별로 언어 10권→6권, 수리'가' 17권→8권, 수리'나' 7권→4권, 외국어 11권→6권으로 축소했다. 교재의 단계도 기존에는 '수능특강→10주완성→파이널'의 3단계였는데, '수능특강→수능완성'의 2단계로 줄였다. 강의 수준은 최상부터 6등급까지 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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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식,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 부모와 자식은 하나의 영혼이 나뉜 것이다.공부이야기 2011. 2. 24. 23:09
♣ 황희 정승의 아들 길드리기 ♣ 조선 초기 황희 정승은 18년 간이나 영의정을 지냈지만 인품이 원만하고 청렴 결백하여 청백리로 불렸다. 황희 정승의 아들 중에는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황희 정승에게 그 아들은 근심거리였다. 여러 번 훈계도 하고 때로는 매도 들었지만 아들의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황희 정승은 무언가 방법을 달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 날 황희 정승은 술을 마시러 나간 아들을 밤늦게까지 마당에 서서 기다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황희 정승의 어깨에 밤이슬이 내려 옷이 축축해질 무렵 술에 취한 아들이 비틀거리며 대문으로 들어섰다. 이것을 본 황희 정승은 아들 앞으로 다가가 정중하게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 “어서 오십시오.” 술에 취해 앞에 있는 사람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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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과 공정성확보, 다양한 제도의 제대로 된 이용을 기대합니다.공부이야기 2011. 2. 16. 22:12
교과부 "점수 몇점으로만 뽑는 시대 지났다" "EBS연계정책 신뢰성 회복 포석" 관측도…일각선 `물수능'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수능을 예년보다 쉽게 출제하겠다는 내용의 '수능과 EBS연계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배경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 등 새로운 입시전형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수능점수 몇 점 차이로 당락이 바뀌는 시대가 지났고, 사교육 억제 효과도 노린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쉬운 수능'으로의 전환이 사교육 억제나 입시전형 다양화에 어느 정도로 기여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BS연계문제 비틀지 않겠다" = 교과부가 이날 발표한 방안의 핵심은 앞으로 수능의 영역별 만점자를 1% 수준으로 설정하고,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