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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에게 공부시키는 법: 과도한 욕심을 버려라. 착각을 버려라. 현실을 직시하라.공부이야기 2011. 7. 2. 10:21반응형아이의 진정한 실력을 알수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아이의 진정한 학습의욕과 실력을 확인하는 방법은 있다.
바로 직전시험 성적이다.
실수도 실력이고, 점수는 객관적인 통계다.
우리아이만 실수한 것도 아니고, 다른 아이만 유달리 잘 찍은 것도 아니다. 이렇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적을 올리고 학습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가장 중요한 시작이다.
거짓과 막연한 환상은 아이를 망치고 부모를 망친다.
평균 75점 미만이라면
이 아이는 평소에 공부에 관심이 없고 실력도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단일치기와 약간의 암기력으로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아이에게는 실효성있고 가능성있는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이런 아이에게 더욱 과도하게 학원과 과외로 몰아세우면
아이와 부모간의 골은 깊어지고, 아이는 공부와 완전히 결별한다.
오히려 학원과 과외를 줄이고 부모가 그 빈자리를 메워라.
아직도 집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아이의 공부를 제촉하는 간큰 엄마들과 스포츠와 각종 오락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이의 성적이 오르기를 기대하는 황당한 아빠들이 있다.
이는 불량부모들이고 이런 환경에서 공부에 힘쓰고 있는 아이들이 불쌍할 따름이다.
아이들에게 막연하게 90점 이상이라는 황당한?기준을 제시하지마라.
더불어 쓸데없는 상품도 걸지마라. 무엇을 사준다던지, 아니면 어디에 데려간다고 하는 그런 상은 아이들을 공부에 대한 관점을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공부에서 오락을 위한 도구로 변질시킨다.
가능한 목표치를 선정하라.
지난번 아이의 평균이 75점 이라면 이번에는 80점 이상이라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모든 과목을 한번에 끌어올리려고 하지마라.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과목 2~3개 정도를 선도과목으로 잡고 이를 집중시켜서 성적을 내라. 아이의 자신감은 배가되고 다른 과목으로의 파급효과도 생긴다.
나머지 과목은 최소한의 학습으로 방어한다는 전략을 세워라.
부담감도 줄어들고 시험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진다.
결국, 부모의 주도적이면서 현실적인 시험계획이 아이의 수험인생을 좌우한다. 명심해라. 아이들은 부모들의 악세사리도 자랑거리도 아닌 독립된 생명체다. 그러나 워낙 섬세하고 약하기 때문에 한번 깨어지면 다시 붙이기 힘든 유리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부모는 아무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부모가 되어서는 안된다.
자신과 아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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