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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제대로 키우는 법, 극성인 부모는 아이를 망치고 노력하고 생각하는 부모는 아이를 사회의 동량으로 만든다.공부이야기 2011. 6. 30. 10:27반응형무식하고 욕심많고 돈많은 부모를 만나는 순간 아이는 순식간에 망가지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생각있고 지각있고 현명한 부모는 설사 돈이 없더라도 아이의 인생을 자신의 인생의 연장이 아닌 새로운 가치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
결국, 교육은 돈의 문제라기 보다는 부모의 역량의 문제이다.
시험철만되면 닥치는 가정의 파란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일상이다.
아이 시험성적을 위해서 머리를 깍지 않는 성의?를 보이는 것은 물론 금주를 하고 목욕재개하면서 혹시나 아이들의 신경에 부담을 줄까봐 말한마디도 조심스러운 것이 현대판 부모들의 현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나올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더 나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이런식으로라도 성의를 더하고 싶은 부모의 심정은 십분이해는 한다.
아이들의 주도적으로 학습을 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는가?
완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물론 없다.
그러나 가능한 아니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있다.
아이에게 큰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들이게 하라.
작은 소소한 목표는 순차적으로 그려나가게 하라.
인생의 목표, 꿈, 사회에서의 역할, 그리고 장래에서 이루고자 하는 이상 등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것이라고 동조화시키는 연습을 시켜라. 그리고 부모도 동참해라. 부모도 꿈을 꾸고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의지를 피력해라. 아이들은 더욱 힘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학습과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이와 대면적으로 논의하라. 절대로 강요하지 마라. 그리고 몸소 보여주어라.
퇴근 후에 같이 책상이나 밥상머리에 앉아서 공부를 하면서 공부가 지겹고 여려운 삶의 여정이 아니라 아빠, 엄마 처럼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당연히 동반해야 하는 자신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라.
이 단계가 끝나면
각 시험을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의 필요성을 언급하라.
시험이 모여 성적이 되고 성적이 모여서 장래를 향한 돌파구가 된다.
따라서 학년별 시험을 무시할 수 없다는 식의 연관성을 인식시켜라.
그리고 세부적인 계획을 함께 아이와 설계해라.
예를 들면 이번 기말고사 시험대비 계획(부모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미션을 설정해라. 책 몇권, 자료 어느 정도의 분량수집 등 구체적으로)을 아이와 함께 세워라.
기본사항이해+문제풀이+기출문제를 통해 적응력 확보 등을 3주 전략, 2주 전략, 단일전략 그리고 주말전략 등 직전전략까지 세부적으로 계획과 학습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채워나가라.
분명히 결과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계획표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아이들의 사기는 오르고 자신감이 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계획표 작성이 아이 스스로 동참했다는 생각에 그리고 부모도 같이 학습에 동참하고 있다는 안도감에 아이의 성적은 오르지 않을 수 없고 학습에 대한 열정도 훨씬 강해지지 않을 수 없다.
결론은 막연하게 학교에 보내고 학원쇼핑을 빚내서 시킨다고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직접적이면서 세부적인 부모의 노력이 둔재를 영재와 수재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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