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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면초가는 없다. 하늘이 열려있고 땅이 존재한다.반드시해라 2010. 5. 1. 10:09반응형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사방에서 빗발치는 비난이나 어려움속에서 외톨이가 된 상태를 비유하여 말하기도 한다.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에 의하면 초(楚)의 항우가 한(漢)의 유방(劉邦)군에 패하여 해하(垓下)에서 포위되었을 때, 사방을 에워싼 한나라 군사 속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려오자 크게 놀라,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점령했다는 말인가,
어째서 초나라 사람이 이토록 많은가" 하고 슬퍼하였다 한다. 이것은 한나라 고조가 꾸며낸 심리작전이었다.
우리는 너무나 힘들어 길이 보이지 않고 사방팔방으로 어려움과 고난으로 둘러쌓여 있을때 이러한 상황을 사면초가라고 한다.
그런데 진정한 사면초가는 없다.
사면초가라는 고사성어에서도 알수있듯이 이는 한고조 유방의 고도의 심리술책일뿐 진정한 사면초가는 아니었다.
어쩌면 우리스스로의 상상속에서만 사면초가가 존재할수도 있다.
또한 사면이 막혔어도 아래와 위과 열려있으니 길은 있는 셈이다.
다만 위로 하늘을 올려보고 아래로 땅을 굽어보는 여유가 현실에서 몰린 사람들에게는 찾아보기 힘들다.
정말 힘들고 어려우면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부터 등을 돌리거나 무심해 진다.
나와 항상 같이 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부터 떠나간다.
명심하기 바란다.
이런 상황일수록 자신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될수있다는 것을.. 더 나아가,이런 계기가 앞으로 살날이 많이 남은 우리들에게 더욱 현명한 선택의 기회(인적으로나 물적으로나..)를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
조급한 상황, 불리한 상황, 실패의 목전에서 사악한 유혹이 우리를 너무나 잘아는 이들에게서 오고 이러한 유혹과 한탕주의는 우리를 극단으로 몰아간다. 명심하기 바란다.
힘들수록 기본가 근본을 생각하고 삶의 의욕과 열정으로 무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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