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나는 남자의 자격이 있을 까.... 진정한 남자의 자격은 무엇일까?

우연히 보게된 프로 남자의 자격.
해피선데이의 궁여지책인 시간때우기식 프로인 줄 알았으나, 의외로 7080들의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아주 의미심장한 프로그래이면서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어쩌면 이미 메인에서 비껴서있는 등장인물들의 재훈련장소이거나 그들만의 리그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실상은 새로운 돌파구를 지닌 낀새대들의 공감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균연령이 40대를 넘어서는 과감한 노친?들의 서열감각과 우정 그리고 남다른 배려와 응원, 어쩌면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그리고 패밀리가 떳다에서 다소 소외되었거나 공유되었던 30대 후반과 40대의 취향을 적절히 반영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남자로서 해야할 다양한 일들
그 중에서 나는 몇가지를 해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도전하는 그 자세를 보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엄친아가 유행하는 세상에서 엉성아(엉성한 형아)도 또한 삶의 한축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나름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양한 도전의식과 우리가 너무나 당연히 알고 간과했던 많은 부분들이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서 다시금 생각이 나게 된다.

남자의 자격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본다.
남자의 자격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