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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능력을 결정하는 세가지 요소, 받아들여야 가능성이 생기고 답이 나온다.공부이야기 2011. 11. 24. 10:10반응형
공부는 흔적이고 공부는 자신의 노력의 산물이다.
그러나 노력만으로 공부가 이루지는 것은 아니다.
열심히 노력한다는 전제하에서 다음의 요소가 한 아이의 지적수준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1.유전적인 요소이다.
이는 부모의 지적인 요소를 포함해서 그 가계의 두뇌수준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분야의 머리가 특화된 아이들이 있고, 그렇지 못한 아이도 있는 것이다.
2.환경적인 요소이다.
아무리 지적으로 타고났어도, 어떻게 다듬어지는가에 따라서 학습의 성과는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로드맵이다.
아이들은 꽃과 같다.
피는 시기와 그 멋과 향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부모의 욕심으로 조기에 만개를 원하면서 시키는 조기교육과 선행이 아이들에게 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아이의 특성을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부모의 역량이고 능력이다. 그래서 부모도 공부가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3.무작위적인 요소, 우연적이 요소이다.
마치 농작물에 있어서 천재지변과 같다.
좋은 경험과 좋은 만남을 통해서 아이의 인성과 지성이 달라질 수 있는 이유이다.
이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다양한 사회적인 역할과 만남이다. 보고 배우는 교육의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따라서 좋은 경험과 만남의 본보기가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부모가 음주가무에 쩔어있고, 각종 싸구려 대중매체에 매몰되어 있으면서 아이가 잘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얼마나 무모한 짓인가하는 것을 알수있다.
그래서 부모이상으로 아이가 성장하기 힘든 이유이다.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이들의 뒤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상당한 수준의 노력하는 부모들이 있는 이유이다.
결국, 아이의 성장과 그 발전에서 막연한 우연은 없다.
우연같은 필연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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