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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사자를 조심해라. - 항상 당신을 노리고 있다.
    부자이야기 2007. 10. 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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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워서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안에 숨어서 항상 본체를 잡아먹으려고 으르렁거리는 본능의 괴물을 통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규칙이 있고 이 규칙을 어겼을때 제재가 뒤따르고 더 나아가

    돌이킬수 없는 천추의 한이 되어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세유럽에서 드림서커스단이라고 상당히 유명한 서커스 공연팀이 있었습니다.

    이 서커스단에서는 사나운 맹수인 사자를 절묘하게 다루는 공연으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사람들은 드림서커스단의 공연을 보기위해 열심히 입장료를 모으고 공연관람을 위해서

    길게 줄은 섰습니다.

     공연은 항상 만원이었고 공연장은 항상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찼습니다.

    모든 동물들 특히,맹수들 마져도 온순한 애완동물처럼 곰살스럽게 관객들을 대했습니다.

    한편 새로이 수습으로 온 동물조련사 조수였던 루티즈는 하루하루가 자신의 꿈-드림서커스단

    최고의 동물조련사가 되는것-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면서 동물들의 성격과 습성 그리고

    그들 개개의 성향을 익히기에 몹시 바빴습니다.

    하루는 사자 공연중 다소 의아스러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드림 서커스단 최고의 조련사인 레오씨가 사자무리 - 그 중에서도 에바란 녀석은 몹시나 심술궂고 덩치도 크다.-

    를 이용한 긴장감 넘치는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보이지 않는 공연장 뒤편에서 레오씨의 부인이자 역시 뛰어난 조련사인 엘리자베스가 손바닥을 치면서

    주위를 환기 시키고 있었습니다. "헤이! 에바...에바..헤이.헤이 에바!......."

    루티즈는 그 광경이 너무나 이상스러웠습니다.

    에바가 아무리 사납다고 하더라고 레오씨에게는 꼼짝도 못하는 존재일뿐만 아니라 항상

    생활을 같이하고 있는데 설마 무슨일이 있을까..

    공연히 끝나고 정리를 하다가 루티즈는 레오씨와 엘리자베스씨에게 자신이 꿈은 생각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두 사람은 그윽한 눈빛으로 루티즈를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이봐..루티즈,아무리 친해도 맹수고 아무리 편한관계와 원만한 관계가 형성되어도 맹수야

    만약 에바라는 놈이 지속적으로 자신이 관심이 대상,관찰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그 녀석은 반드시 내 뒤를 덮칠것이야..물론 오늘이 아닐수도 있지만 그 날은 반드시 오고 말것이야.

    그래서 미리 조심하는 것이야..그 녀석 에바는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되지만,난 한번 당하면

    끝장이거든..하하하! "

    .

    .

    .우리안에는 항상 에바라는 엄청나게 크고 흉포한 사자가 웅크리고 우리가 약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약해지는 순간 광폭한 본능을 드러내며 우리를 집어삼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녀석이 게으름일지 자만일지 너나아가 조급함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각자가 지닌 맹수는

    다른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성공의 순간에 조심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러나 반드시 존재하는 내안의 적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없습니다.

    영원히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고 무방비상태에서 우리를 초토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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