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제대로 망치는 법, 우리아이 영원히 방황하면서 망가뜨리는 법,우리아이 제대로 공부못하게 하는 법.

부모가 절대로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말이 몇있다.
상당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격려와 칭찬보다는 윽박지름과 질타를 주요 도구로 사용한다.

일시적을 위협과 경고가 먹힐지 몰라도, 결국에는 아이들을 삐뚤어지게 만들고 아이들의 자신감을 경감시킨다.

<네 성적으로 제대로 된 대학을 갈 수 있겠냐,
고등학교가 우습냐, 그렇게 공부하면 거지된다.
도대체 누굴 닮아서 그렇게 공부를 못하고 안하냐.
아예 때려치고 돈이나 벌어라.
대학못가면 집에서 나가라.
아니 그렇게 한심하게 시험준비를 해서 잘도 되겠다.>

채찍이나 약이 되리라고 하는 쏱아내는 부모의 모든 독설과 강요는 결국 독으로 되어서 아이들을 중독시킨다.
그리고 아이들은 너무도 이른 나이에 패배의식과 좌절감 그리고 소외감을 경험하게 된다.

자기관리능력은 성숙한 어른들이나, 자기존재감이 강한 극히 일부의 아이들에게나 가능한 것이지, 다양한 오락거리와 재미에 노출된 아이들에게 기대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여정이다.

정말 마음속으로 아니라고 생각되더라도
정말 욱하는 성질이 가슴안에서 용솟음치더라도
아이를 비난하거나 힐난하지마라.
차라리 역으로 아이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척하자.
<힘들지, 공부만큼 힘든게 어디있니.
아빠엄마도 다 그런시절이 있었다.
시험이 이번 한번만이 아닌데 다음에 좀 더 잘해보자.
조금 더 노력해서 몇개라도 아는 문제를 만들어보자.
외우기 어렵지, 그럼 아빠와 같이 외워보자. 등등>

아이들과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대화에 신경쓰자.
결국, 아이들은 어른의 영향을 받는다. 어느 시점까지는.

공부잘하고 성실한 아이는
공부를 잘 도와주고 성실한 부모가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