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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무는 같다.
지나치게 많은 관심과 배려는 오히려 생존력을 떨어뜨리고,
자생력과 투지를 약화시킨다.
당연히 해야할 신상필벌에 무디어지면 결국, 파멸의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스스로 극복해야 할 불안감과 걸림돌을 대신해주면 언젠가 아주 사소한 어려움에도 굴복하고 만다.
결국, 겪어야 할 일들은 지혜롭게 겪게 만들어 주어야 하고 때로는 알면서도 침묵하는 부모의 냉정한 자세가 필요하다.
독과 약은 동전의 양면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독이되고 무엇이든 적절하면 약이된다.
1.과도한 칭찬은 아이을 망치고 지나친 기대감의 표현은 아이의 성장을 멈추게 한다.
<너 정말 천재구나><완전 영재네><역시 내 자식은 머리가 확실히 남들보다 좋구나> 등등의 검증되지 않은 기대치가 포함된 과도한 칭찬은 독으로 작용한다.
부모가 천재고 영재가 아닌데 자식이 천재일 수 있고, 영재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
절대로 과도한 기대감을 표현하지마라.
어린시절 선행으로 영어단어 몇개와 문장 몇마디 아무런 문화적인 배경없이 떠버린다고 천재나 영재는 아니다.
학원선행으로 약간의 수학문제를 또래보다 먼저 풀수있다고 해서 천재나 영재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오히려 과도한 칭찬은 아이들의 도전의식을 불식시키고 실수를 두려워하게 만들며,자신의 결점을 극복하기 보다는 감추려는 습성을 키워준다.
2.과민반응은 아이의 징크스를 만든다.
중상위권, 특히, 상위권 아이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필수적이고 너무나 강압적인 분위기를 단기적인 암기력과 문제풀이 속도를 높일지는 몰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응용하는 능력의 현격한 저하를 가져오고, 장기 기억력을 외소하게 만든다.
절대로 실수 한두개를 가지고 거품물지마라.
부모가 거품을 무는 순간 아이의 징크스가 생긴다.
오히려 아이를 달래라.
실수로 인해서 가장 마음의 아픈 존재는 바로 아이들이다.
이렇게 아이의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면 실수는 줄어들고 오히려 그 실수에서 보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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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관심사는 아이들의 경쟁력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어린시절부터 학교에서 일정성적 이상을 꾸준히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나 명심해라.
공부나 시험도 아이가 보는 것이고 그 성적에 관한 결과도 아이의 몫이다. 지나친 부모의 관여와 과도한 부모의 몰임은 아이를 망친다.
온실의 화초는 온실을 떠나서는 살수없기 때문이다.
언덕위의 느티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언덕위에 심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