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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들의 현재 직시해야 할 증시의 현황과 투자심리조절.
    부자이야기 2008. 10. 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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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국내외 대형악재 겹친 증시'자생력 상실'

    ㆍ전문가들 "국가간 공조가 유일한 해결책"


    미국발 금융위기로 초래된 금융시장의 혼란상이 극에 달하며 시장이 가격조절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 주식시장에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코스피 지수 1300이 붕괴됐고 원·달러 환율은 하루에만 5%가 넘게 뛰며 1400원에 육박했다. 원화가치 하락이 주가 하락을 부르고, 떨어진 주가가 다시 원화 가치를 추락시키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가격 등락폭이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때마침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도 한국 리스크(위험)를 키우며 시장혼란을 배가시켰다.

    ◇4일간 200원 폭등한 환율 = 8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9원 오른 1395.0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지난 2일 36.5원, 6일 45.5원, 7일 59.1원 급등한 것을 포함해 최근 4일(거래일 기준) 동안 200원 이상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가격조절 기능이 사실상 멈췄다"고 말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리보 금리가 급등하는 등 자금시장의 경색이 심한 데다 시장 참가자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 등이 달러화 매수세를 촉발시키고 있다. 한국은 경상수지 적자에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가 겹친 탓에 다른 나라에 비해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국내외 경제연구기관들이 내년 경제성장률이 3%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실물경기 둔화 우려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환율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불안심리가 진정되면 환율이 폭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 김동완 상황정보실장은 "거래량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약간의 외부 충격에도 환율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순간 확 급락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도 "아직까지는 더 오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지만 대외 '호재'가 나타날 경우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수세 실종된 증시 =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주식시장은 전날의 선방이 무위로 돌아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의 폭락 소식에 42.14포인트(3.08%) 내린 1323.96으로 출발했다. 시장의 관심은 1300선 사수 여부에 모아졌지만 4일째 폭등한 환율과 일본 증시의 폭락,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 등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결국 1200대로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증시를 옥죄는 요인이 미국발 금융위기 등 외적 변수가 크기 때문에 자생력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위원은 "각국 중앙은행과 일반 금융기관을 막론하고 공멸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간 공조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매수 세력이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 투자자 김모씨는 "주식을 팔고 나오고 싶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 팔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일부 투매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며 "환율 급등세가 진정되거나 경제 여건이 호전되지 않는 한 코스닥지수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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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67원 폭등 1,395원..10년래 최고
    코스피 1,280선으로 추락..5.8% 폭락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금융시장이 미국과 유럽발 후폭풍으로 '식물' 상황으로 추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300선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 원.달러 환율이 1,400선 가까이로 바짝 치솟자 시장 참가자들은 위기에 대한 공포를 넘어 절망과 체념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6.90원 급등한 1,3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998년 9월23일 1,402.00원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6.90원 오른 1,33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물 유입으로 1,330.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39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각국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급락을 지속하면서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달러화 매집 심리가 확산됐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1,300선 뿐 아니라 1,290선까지 포기했다. 이 지수는 전날보다 79.41포인트(5.81%) 내린 1,286.69에 마감해 2006년 8월7일(1,289.54) 이후 처음으로 1,28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48포인트(7.58%) 급락한 371.47로 장을 마쳐 2004년 12월 28일(370.7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폭락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52.58포인트(9.38%) 떨어진 9,203.32에 마감했다. 이날 낙폭은 1987년 10월 이후 최대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318.26포인트(5.76%) 내린 5,206.40으로 마쳐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도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했으나 효과가 없었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소속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증시 안정을 위해 장기 주식형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나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재향군인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에서 "달러가 자꾸 귀해지니까 달러를 사재기한다"면서 "국가가 어려울 때 개인이 욕심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기업과 개인의 달러화 매집 자제를 촉구했다.

    각국 정부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국 정부는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대 500억 파운드(약 869억 달러)의 공적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BBC가 7일 보도했다.

    아이슬란드는 미국발 금융 위기의 충격으로 첫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해 러시아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keun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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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과 투자심리 그리고 증시 그리고 해외의 경제사정들이 선순환이 아닌 악순환속에서 소액투자자나 소규모투자자들의 목을 죄면서 본전생각을 뼈저리게 시키고 있습니다.
    정말 무엇이 문제인지 중요한 것은 냉정한 사고를 가지고 현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명심하세요..증시는 내일도 열립니다.
    오늘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다만,오늘 지금 이 순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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