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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가 독특한 그림 같은 집 23년된 아파트의 개조 일기 이태원의 23년 된 아파트가 열흘간의 공사로 완전히 새집으로 탈바꿈했다. 안정감을 주는 그린 컬러에 화사한 핑크빛으로 포인트를 주고 독특한 벽화로 분위기를 낸 김연주 주부의 집을 구경해보자. 화사한 꽃나무 벽화와 다크 그린 컬러의 창문이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침실. 동양적인 느낌과 서양 앤티크 가구의 조화가 색다른 느낌을 만들었다. 샹들리에로 아늑함을 더했다. 1_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의 벽지는 대동벽지 제품. 천장과 포인트 벽을 제외한 나머지 벽면은 화이트 벽지로 도배하여 방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2_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게이트맨5. 원터치 방식이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열쇠와 리모컨, 번호로 여닫을 ..

외관 방앞마루 방안 부엌 화장실 무너지기 시작한 지붕, 천정에 구멍인 난 부엌, 방에는 연탄 난로를 사용해 보온을 하는 상황. 실제로 사용하는 공간은 방 하나와 부엌 뿐. 밖에 있는 화장실과 세탁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손전등을 들고 나가야 했다. 결국 겨울철이면 장미네 가족은 마을 교회에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선물상자를 연상케 하는 정육면체의 이 집에는 '사랑이 넘치는 집' 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LOVE HOUSE' 라 이름 붙였다. 방부 처리한 목재를 이용해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게 하였고 정남쪽으로 창을 놓아 조광과 보온을 도울 수 있게 하였다. 대형 창을 통해 발산되는 내부의 조명이 해가 진 마을 언덕을 빛낸다. 2층까지 연결되는 거실의 벽면은 탈취와 습도조절..

현관 안방 안방입구 앞마루 화장실 시골의 농가위에 다년간에 걸친 할아버지의 폐자재 활용으로 인한 개보수가 이루어졌으나, 실질적으로 겉모습만 그럴듯할 뿐, 그 내부는 여느 러브하우스 선정대상과 마찬가지로 열악한 상태. 하지만 부지런하고, 연세에 걸맞지 않게 감각(?)적인 할아버지의 크리에이티브한 보수작업의 흔적들은 꽤 정감이 있었다. 두개의 MASS 가운데에 대나무를 놓아 수지헌(지킬守뜻志집軒)이라 명명한 이 집은 주택의 외관을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하는 코르텐으로 시공, 세월이 지날수록 운치를 더하도록 유도했고, 가로로 혹은 세로로 길게 뚫린 창과 중앙부의 커다란 창이 대조적으로 빛을 빨아들이고 때로는(밤에 조명을 켜 놓았을 때) 발산한다. 일자형의 주방과 평행으로 위치..

대문 외관전경 외관 마당 1 마당 2 실평수 9평의 작은집. 욕실이 없어 세면을 마당의 수도에서 해결해야 하고, 고3 누나와 고1동생이같은 방을 써야했음. 집안이 도로보다 낮아 (30~50cm)외부의 소음과 충격이 그대로 집안으로 전해지고 비만오면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열악한 구조의집. 기존 20평의 대지에 9평이었던 집을, L자형태로 집을 앉히고 안쪽으로 마당을 두는 배치로 하여 다락방이 있는 12평의 집으로 신축. 외부보다 낮았던 바닥의 높이를 기존보다 1m 정도 높여주어 기존의 문제점 해결, 기존보다 높아질수밖에 없던 집의 높이는 경사지붕으로 하여 마을과 조화시킴. 전면에서는 나즈막하게, 다락방이 있는 2층 높이는 뒤쪽 높은 지형을 따라 설계. 채광 고려한 알루미늄 칼라창. ..

마당 외벽 외부 안방 화장실 50년이 넘은 오래된 집. 예전 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심한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종기씨가 활동을 하기에는 불가능하고 반파되었던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위험한 집. 또한 단열문제도 심각한 상황. 겨울에는 눈이 집안에 들어올 정도로 추위가 극심했다. 욕실과 화장실 또한 외부에 위치해 연세가 많으신 노부모에게는 불편하기만 한데... 그 동안 단열이 되지 않고 반파된 경험이 있었던 위험한 집의 단점을 보완해 기초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끄떡없는 튼튼한 스틸하우스로 골조를 세우고 외장은 드라이비트로 처리하여 단열은 물론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게 설계했다. 또한 마을 분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마당과 툇마루는 시골마을의 정감을 더하고 바깥 나들..

거실 부엌 신발장 욕실 작은방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한나네 집은 구조적으로 기존의 벽체 일부를 철거하고 기존 벽체와 가벽사이에 공기층을 두어 원활한 환기를 해결하였다. 또한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때문에 바닥철거를 한후 대리석 질감의 바닥타일로 마감하여 산뜻하고 쾌적한 공간을 연출하였다. 좁은 욕실에 자리하고 있던 세탁기를 주방으로 빌트인시켜 동선의 편리와 주방의 활용성을 최대한 살렸으며, 바닥에는 작업동선에 따라 허리가 불편한 어머니를 위하여 발지압 타일을 깔았다. 예전의 많은 물건들이 쌓아져 있던 거실은 거실로서의 기능이 떨어지는 어두운 공간이었다. 세모녀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산뜻한 칼라의 벽장과 붙박이 의자를 이용하여 수납공간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반지하의 특성상 빨..

외관 출입구,외벽 계단 명숙이방 명철이방 부모님 없이 살고있는 명숙이와 명철이 남매를 위해 쓰레기와 폐품들로 가득찼던 1층을 아이들끼리 자립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대공간으로 하되 명숙이의 꿈이 사회복지사(공무원)인 점을 감안하여 장애인 재활센터로 하고, 2층은 아이들의 주거공간으로 꾸몄다. 좁은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수납효과를 최대한 살렸고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하였다. 외벽에 자연풍경의 벽화를 그리고 그 앞에 벤치를 놓아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동네사람들 누구나 오가며 쉴 수 있고 얘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자동문을 설치하여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고,White톤의 현관문과 Blue톤의 어닝을 설..

방화동 대훈이네는 실평수 7평(베란다 제외)의 작은 공간이다. 작은 공간을 넓게 보이기 위해 천장재를 다른 집과 틀리게 바리솔로 마감했다. 거울 같진 않지만, 비춰지는 면 때문에 공간의 확장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바닥재와 벽재를 통일시켜 줌으로서 하나의 공간으로 보이도록 하였다. 아이들이 ?교간 후 오랜시간 혼자 있어야 하는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 주위에 모든 제품을 집중시키고, 모든 것들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홈오토매이션을 구축하였다. 작은 부엌이기 때문에 모든 가전 제품은 빌트인으로 들어가고, 아이들의 바쁜 아침시간을 생각하여 어지러진 주방을 가릴 수 있게 발을 설치하였다. 부엌 앞 벽면에서 나오는 간이 식탁은 때론 조리대로 때론 간단한 간식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