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지침이 될 수 있는 글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인생에 있어서의 진실: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의 존재.반드시해라 2024. 5. 18. 13:54
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다.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각자 삶의 양식에 따라서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오르막길은 어렵고 힘들지만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이다.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지만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구렁으로 떨어지는 길이다.만일 우리가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라.십 년 이십 년 한 생애를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라.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다.오르막길을 통해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다.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다.-《산에는..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그대 잘 가라. 그대가 머물던 그 자리에 민들레 홀씨만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 기억하리라.세상살이 2024. 5. 9. 19:38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도종환그대 잘 가라 그대여 흘러 흘러 부디 잘 가라소리 없이 그러나 오래오래 흐르는 강물을 따라그댈 보내며이제는 그대가 내 곁에서가 아니라그대 자리에 있을 때 더욱 아름답다는 걸 안다어둠 속에서 키 큰 나무들이 그림자를 물에 누이고나도 내 그림자를 물에 담가 흔들며가늠할 수 없는 하늘 너머 불타며 사라지는별들의 긴 눈물잠깐씩 강물 위에 떴다가 사라지는 동안밤도 가장 깊은 시간을 넘어서고밤하늘보다 더 짙게 가라앉는 고요가 내게 내린다이승에서 갖는 그대와 나의 이 거리 좁혀질 수 없어그대가 살아 움직이고 미소 짓는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그대의 자리로 그대를 보내며나 혼자 뼈아프게 깊어가는 이 고요한 강물 곁에서적막하게 불러보는 그대 잘가라우리는 결국, 떠나간다.다만, 그 흔..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세상을 탓하지마라.세상은 당신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세상을 제대로 보지못하는 것이다.세상살이 2024. 4. 12. 19:41
이 봄길도 불과 몇 달전만해도 눈과 차가운 북풍으로 쌓여진 불모의 지대처럼 여겨졌다. 눈속에 있는 생명력을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저의 사춘기 때 이 시는 저희들의 애송시였습니다. 그런데 삶이 우리를 속이고, 우리가 삶에게 속는다니. 되게 그럴 듯 하긴 한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새옹지마라는 고사가 있지요. 나를 불행케 만든 사건이 나중에 나를 행복하게 하고, 나를 행복케 한 그것이 나중에 다시 나를 불행케 한다는 얘깁니다. 내 삶의 길흉화복, 즉, 화(禍)와 복(福), 길(吉)과 흉(凶), 그리고 행(幸)과 불행(不幸)이 자주 우리를 속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삶이 우..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지나치게 멀거나 가깝게 되면 우리의 객관적인 판단력은 주관적인 착각으로 변화된다.세상살이 2024. 4. 8. 20:36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상황이 잘 파악이 안되거나 광경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인지력은 높아지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기 쉽다. 반대로 너무 가까워지면 전체적인 틀과 특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바로 눈앞에 있는 부분만이 눈에 들어오고 강조된다. 그래서인지, 그림도 적정한 거리에서 보는 심미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면 물감과 붓자국이외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에 대해서도 그렇다. 한 인간에 대한 가장 잘못된 평가를 하는 이는 바로 그 부모이다. 부모들은 한 번도 거리감있게 아이들을 바라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특정한 성향만을 인식하고 과장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들은 가장..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인생의 길에서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대인의 초라한 현실세상살이 2024. 4. 7. 11:23
우리는 인생을 행복의 여정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더라도 우리는 아마도 만족할 줄 모르고 또 다른 무엇인가를 추구하거나. 실망감에 망연자실할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과정의 즐거움과 여정의 행복감을 만끽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 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 해 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 없이 소비하고 너무 사치는 커졌고 너무 ..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실패앞에서 웃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행운이 오게하는 법세상살이 2024. 4. 6. 12:20
실패 앞에서 웃어야 하는 이유 단 한 번의 실패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완전한 실패’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숨이 붙어있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기회는 다시금 찾아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실패가 두려워 더 이상 '실패하기'를 멈추었을 때입니다. - 설기문의《너에게 성공을 보낸다》중에서 - * 만약 누군가의 성공이 기회를 잘 잡은 것처럼 보였다면, 그 기회 이전의 땀과 노력, 숱한 실패를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번만 더 실패하고 나면 이제 성공일 텐데, 성공의 직전에서 멈추고 말았다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이것이 바로 실패 앞에서도 웃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우..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사업을 하다가 접으면서 배우게 되는 것들, 성공과 실패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때로는 과정이 진정한 보석이다.세상살이 2024. 4. 4. 18:25
무슨일이든 시작하는 시점이 있으면 끝내는 시점이 있다. 자신이 벌인일을 스스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름답지만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형편상 접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정리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의외로 책과 대화에서 배우는 것보다 현실에서 치열하게 배워서 각인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1.연락이 오는 사람들이 달라진다.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상황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상황이 힘들어지면 연락이되는 친구들과 친지들 그리고 지인들의 범위가 변화된다. 인간들의 삶이 그렇다. 2.가는 곳이 달라진다. 좀 더 잘나갔을때 가는 곳과 힘들때 가는 곳은 분명히 달라진다. 먹는 곳, 마시는 곳, 만나는 곳 등등. 때로는 돈이 사람을 치사하게 만들기..
-
물리적인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감각은 사람마다 다르다.반드시해라 2024. 3. 31. 11:26
* -존 스베리- 시간은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느리게 옵니다 시간은 용기 없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빠르게 옵니다 시간은 슬퍼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길게 옵니다 시간은 기뻐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짧게 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은 영원히 올 것입니다. ------------------------------------ 만일 당신이 시간과 무관하게 하루의 삶은 다시금 나에게 오지않는 소중한 삶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정적으로 살아간다면 시간은 당신을 빗겨갈 것입니다. 지나간 시간에 아쉬워하지 맙시다. 다가올 시간을 불편해하지도 맙시다. 그냥 하루를 편하게 살아갑시다. 우리 인간은 바로 현실에서 오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너무 멀리보고 생각하지맙시다. 멀리 있는 인생길은 그저 방향만 잃지 않을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