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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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신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돈과 인간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반드시해라 2022. 8. 22. 19:57
선한의도, 정의로운 선택, 사람이 우선하는 다양한 가능성, 함께하는 우리의식으로 무장된 경제활동, 돈보다 인성을 중시하는 플랜, 결실에 대한 공정한 배분, 균등하고 정의로운 기회 등 구호로서는 멋지지만, 사실 가장 성공가능성이 낮은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사고방식이다. 높은 마천루의 신화를 쫓기보다는 도덕성과 투명성 그리고 함께하는 가치창출에 걸어보고 싶다. 2023년 1월 진정으로 두 번째 나의 일을 시작할 것이다. 첫번째와 비교해서 불리한 점은 자본도 부족하고 여건도 열악하다는 것이고 유리한 점은 나혼자 간다는 점이다. 결국, 돈을 벌어주는 이도 사람이고,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대상도 사람이라는 것을 배우는데 무료 20여 년이 걸렸다. 이번에는 내 자신이 나에게 돈을 벌어주면서 사회경제적 정의실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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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되는 것을 원하지말자. 그리고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길을 가라.반드시해라 2021. 1. 26. 23:56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는 당신의 삶을 돌아보라. 혹시 타인에 의해서 조장된 길을 걸어온 것은 아닌가.. 혹시 남의 삶을 대신 살아온 것은 아닌가.. 혹시 노예의 삶을 정도라고 생각하고 걸어온 것은 아닌가.. 아니면 기계적으로 생각없이 타성에 젖어서 살아온 것은 아닌가. 당신의 삶은 온전히 당신의 것이어야 하고, 당신의 인생은 완전히 당신의 결정과 결과의 산물이어야 한다. 누군가의 결정과 누군가의 말에 당신이 휘둘리면서 정형화 된 사회의 틀을 따르면서 행복하기를 바라지마라. 이제 스스로 배고픔을 극복하면서 정글을 헤치고 살아가는 멋지고 고독한 사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좋은 음식과 따스하고 안전한 안식처가 보장되는 동물원의 사자가 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시기이다. 이 선택을 미루게 되면 당신은 정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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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시간, 약혼의 과정을 거쳐서 결혼을 한다. 그러나,,노총각&노처녀 2020. 11. 25. 22:08
중국속담에 경험의 부족으로 남녀는 결혼을 하고, 이해의 부족으로 남녀는 이혼을 하고, 기억의 부족으로 남녀는 재혼을 한다고 한다. 남의 얘기를 하는 것은 참으로 쉽다. 그것도 나니까 이런얘기를 해준다는 식으로 남의 슬프고도 힘든 사연을 즐기는 썩어빠진 인간들도 있다. 실질적인 도움이 없이 입만 여포인 인간들은 진정한 아파(아가리파이터)들이다. 특히, 남녀문제에 이런 유형들은 걸러라. 그리고 손절해라. 쓸모없는 망령좀비들이다. 살다보면 매사에 연애든 사업이든 역시 첫단추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첫단추를 잘 끼우게 되면 무슨일이든 절반의 성공이다. 첫단추를 잘 끼우는 방법은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이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는 것이다. 선택에 직면해서 자신만의 원칙이 없는 이들은 부지기수이고, 원칙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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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이해하자. 진정세상은 항상 변화하고 지금 아주 급격히 변하고 있다.세상살이 2020. 11. 14. 21:57
세상은 겉으로 보기에 변화하지 않는 것 같아도 때로는 아주 조금씩 변화하는 것 같아도 그 변화를 멈추지않고있다. 가끔은 아니 지금은 급격한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삶의 원칙이나 원리는 변화되지 않고 삶의 기술과 방식만이 변화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균형을 잡고 냉정하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와 재유행은 삶을 움추려들게 하거나 삶을 무디게 한다. 대한민국도 드디어 200을 넘겼다. 이제 대한민국 어느곳도 안전한 장소라고 할 수 없다. 국가적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수능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시험을 별론으로 하고 수능은 가족단위의 격렬한 전투라 할 수 있는 치열한 국가적인 행사다. 대유행의 분위기속에서 과연 안전하게 수능시험보기가 가능할 지 의문이다. 미국대선의 혼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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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와 스마트폰, 밥과 피자, 아내과 애인세상살이 2016. 8. 21. 13:49
우리의 삶은 본질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제 무엇이 본질인지 알지못한다.필요한 것과 편리하거나 재미있는 것을 구분하는 판단력이흐려지고 있다.인간은 절박함에서 벗어나면서절제력을 잃어버렸다.선택의 기준마저도 무력해지면서 과연 우리가 옳바른 선택을 할수 있을지 여부가 문제된다. 만일 누군가에게 집에 하수도없는 경우와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를 상정시켜보라.그리고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하는 질문을 한다면 답은 어떻게 될까?고민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세상을 보는 관점이 흐려짐을알게 될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밥과 피자 중 영원히 한가지를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머뭇거리는 당신은 벌써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만일 당신의 바람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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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 부산행이 흥행대박을 쳤다. 터널도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세상살이 2016. 8. 20. 18:23
그러나 대한민국은 슬프다. 정체불명의 좀비들과 싸우면서 부산을 향해서 질주하는은 시원한 사이다를 제공할지는 모르지만,그 속사정은 다소 찹찹하다.살아남기 위해서 겪어야 하는 처절한 희생과 국가재난관리의 부재속에 펼쳐지는 사회적 위난의 현실을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근길에 무너진 터널에 갇힌 이 시대의 자화상으로 볼 수 있는 자동차 세일즈맨의 생존기인 도 다르지 않다. 구조를 기다리는 정우에게 정부는 항상 반복되는 맨트를날린다2014년 세월호사건, 2015년 메르스 사태이후 익숙해진 정부의 맨트에 우리는 웃음을 짓는다.정부와 국민이 느끼는 위기와 위험에 대한 반응과 대책이 너무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는 어느 역사학자의 울부짖음이 왜 21세기 IT강국인 한국에게 이토록 와닿게 되는지는 알 수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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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도 강하고 감동적인 사랑세상살이 2009. 10. 18. 15:57
월 말에 입원해 꽃마을에서 약2주 가량 지냈던 36세의 암 환자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두 아이의 엄마로 건강할 때는 근면 성실하게 살림을 꾸렸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도 많이 했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 전에 뇌종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던중 더 이상 가망이 없어 꽃마을로 입원 하시게된 분입니다. 이미 전신이 굳은 상태로 마비가 되어 있었고 양쪽 팔만 겨우 움직일 뿐이었습니다. 뇌종양이 머리, 가슴, 허리까지 전이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통증은 물론, 숨쉬기조차 어려워 목을 뚫어주었고 코에는 L-튜브를 끼워 음식물을 넣어 주고 있었습니다. 머리는 뇌압이 높아 이미 개두술을 한 상태였고, 뇌의 손상으로 인해 눈이 감겨지질 않아 눈동자엔 이미 두터운 막이 생겨 보이질 않았습니다. 턱이 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