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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와 스마트폰, 밥과 피자, 아내과 애인세상살이 2016. 8. 21. 13:49728x90반응형
우리의 삶은 본질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제 무엇이 본질인지 알지못한다.
필요한 것과 편리하거나 재미있는 것을 구분하는 판단력이
흐려지고 있다.
인간은 절박함에서 벗어나면서
절제력을 잃어버렸다.
선택의 기준마저도 무력해지면서 과연 우리가 옳바른
선택을 할수 있을지 여부가 문제된다.
만일 누군가에게 집에 하수도없는 경우와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를 상정시켜보라.
그리고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한다면 답은 어떻게 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세상을 보는 관점이 흐려짐을
알게 될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당신에게 밥과 피자 중 영원히 한가지를
포기해야 한다면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면 당신은 어떻게 답할 것인가?
머뭇거리는 당신은 벌써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만일 당신의 바람둥이 친구에게 아내와 애인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누구를 포기할 것인가 하고 묻는다면
그 답은 어떻게 될까?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에게 묻지는 않지만, 일상속에서 항상
선택의 순간에 머물러있다.
그 선택이 정말 절실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인가 아니면
우리의 삶속에서 중요하다기 보다는 재미있는 것들인가?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본질적인 것보다 자극적이며 부수적인
것들에 집착하는 습관에 익숙해졌다.
그러면서 판단력의 기준도 무너지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기회가 다가올수도 있다.
항상 냉정하고 선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기질을 유지한다면
삶은 달라질 것이고 새로운 가능성의 장이 열릴 것이다.
나는 당신의 선택을 믿는다.
힘들수록 역설적으로 여유를 가져라.
문제가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보일 것이다.
정답은 얻지 못할 것이지만, 다양한 해답이 존재함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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