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8일 "달러-원 환율이 당분간 크게 떨어지긴 어려운 만큼 환율상승 수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공격적으로 절상추세를 보였던 원화는 올해는 주요국 통화 중 가장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절하폭도 매우 크다"고 소개했다.
정 연구원은 "실제로 전자부품업체의 최대 경쟁국가인 일본 엔화와 비교하면 약 49.2% 정도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일본의 IT업체는 최근 엔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상쇄하기 위해 제품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국내 IT업체의 가격경쟁력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약세와 엔화강세가 국내 자동차업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완성차 업체 기준으로 수출이 전체 매출의 50%를 초과하고 있는 반면 전체 원재료비 중 수입원재료 비중은 8%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
그는 "그 동안 세계시장에서 일본업체와 첨예한 경쟁을 벌여 왔던 국내 수출업체에게 최근의 환율 움직임은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수출과 매출원가 비중을 감안해 환율상승 수혜주를 선정해 제시했다.
해당 종목은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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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이 필요한 시기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애널들의 추천종목은 피하심이 좋을듯...그들은 이미 충분히 오른 종목이나 자신들의 물량확보가 끝난 종목을 추천해서 개미귀신처럼 개미들을 기다린 답니다.
우량주 중심으로 낙폭과대하고 추세와 펀더맨털이 좋은 종목을 한3개정도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