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장점을 왜 인정하지 않는가. 이는 자신의 손에 있는 보석을 돌로 여기는 것과 같다.

우리 모두는 늙는 것을 걱정한다.
우리 모두는 병에 걸리는 것을 몹시 걱정한다.
우리 모두는 다양한 사회문제가 우리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불편해한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우리는 더더욱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신을 잃고 판단력이 감퇴되어지고 정보에 대한 흡수력이 약해지는 것을 불편해하고 불안해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전세계 100만장자의 대부분은 40세 이후에 탄생했고, 20대 청년 재벌들의 경우 대부분 자신의 부를 지키지 못하고 먼지처럼 사라진다.
또한 자수성가형 100만 장자의 대부분이 3번에서 10번 정도의 실패를 경험했다.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중에서 놀라운 사실이 하나있다.
신경과학자들은 중년의 뇌가 사실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중년의 두뇌는 복잡한 문제의 얽히고 설킨 것들을 잘라서 단순화시키고 명쾌한 방향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중년의 두뇌가 젊은 시절에 비해서 더 냉정하게 감정을 관리하고 정보들에 객관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보다 심화된 연구를 보면 실제로 우리의 두뇌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우리에게 보다 넓은 관점과 객관적인 시야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성지식을 통해서 보다 창조적이고 독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나이를 먹으면 새로운 정보나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시키는데 보다 어려움을 겪고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그들이 이미 알고 있거나 연관된 정보나 지식과 대면하게 되면 성숙한 중년의 두뇌는 문제나 사항의 핵심에 보다 신속히 도달하고 보다 냉정한 판단과 문제해결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서 창조적이 대안제시도 가능하다고 한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고 순발력과 습득력이 약화되는 것 역시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신은 냉정함과 경험이 축적해놓은 문제접근의 신속함과 현명함을 선물로 주셨다.

중년의 창업과 재도약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스스로의 장점을 한번 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