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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에서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
    왕초보주식쟁이 2008. 2.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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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정가치 대비 저평가 국면이다'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것은 그 사람의 내공이나 분석력에 따라 상당히 진실에 근접하는 의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오르기는 오르는데 얼마까지 오른다'. 혹은 '내리기는 내리는데 얼마까지 내린다'라는 말은 아직 주식의 본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혹은 바보같은 사람들이 한때의 치기로 쏟아내는 가장 어리석은 말 중의 하나다.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거나 상승세를 보일 때 그 끝을 알기 어렵고, 그 높이를 알기가 어렵다,

     

    만약 누군가가 그것을 정말 알 수 있다면 그는 이미 지구상의 모든 자산을 혼자서 소유한 부자중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보통 리서치센터들에서 발표하는 주가전망을 보면서 신뢰성의 유무를 판단한다. 어떤 곳에서는 '시장이 나빠 보이고 최악의 경우 1500 선도 장담 할 수 없다'라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1625 선이 지지선이다'라고 말한다면 필자는 대개 후자를 신뢰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도 모르는 일을 투자자에게 그야말로 배설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오를때도 마찬가지다. (시골의사 블로그에서 모셔옴)

    주식을 처음 접했을 때 입니다.
    모철강주가 4550원까지 올라갔고 같이 투자에 임했던 분은 이 종목을 통해서 하루에 50~1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매도를 하지않은 상태에서 수익을 운운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 물론 그 분은
    이 주식을 처분해서 총 1500만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그 후 이주식은 상당히 조정을 받으며 반등에 실패하더니 3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고
    수 많은 게시판이 이 주식이 최저 매수가에 도달했다고 하면서 추가매수가 돈을 버는 개미승리의 이정표인양 흥분되어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식판을 잠시 접었었습니다. 물론 아쉬웠습니다.
    약간의 실탄만 있어도 한몫?잡을
    눈에 보이는 기회라는 생각에....

    최근에 그 주식에 다시한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2000원대 초중반을 헤매고 있고 게시판에 있던 수많은 개미들은 거의 망연자실에 서로
    격려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꾸준한 가격하락에 3000원대 초반에 매수했던 개미들의 상당수가 손절매에 실패했고 그로인해 30%이상의 손실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주가에 있어서 박스권이다...바닥이다..천정이다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박스도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바닥다음은 지하입니다. 또한 천정위에는 하늘과 대기권이 존재합니다.
    애널들의 정보와 게시판의 각종 루머를 선별한 후에 자신의 거시지표에 따라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의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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