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디자인:홈인테리어코디

High Classic Lifestyle

지극히 도시적인 고급스러움을 표방하는 요즘의 아파트 추세에 발맞춰 인테리어 또한 우아하고 세련된 취향으로 꾸미고자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얘기다. 탁 트인 분당의 전망이 내려다보이는 25층 아파트에서 만난 럭셔리 하우스.   분당에 새로 지어진 주상복합 아파트 로열팰리스는 점점 확산되어가는 아파트 고급화 추세와 함께 도시인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반증한다. 아딘(Adin)의 이현희 실장의 손을 거친 이 집은 기존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 그리고 집주인의 취향인 클래식 무드로 꾸미는 것이 관건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25층의 높이에서 분당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거실 전면의 창가. 이 공간은 통으로 된 유리창을 사용해 바깥이 보이도록 되어 있었다. 밖으로 보이는 탁월한 전망을 고려해 앞에 벤치 같은 붙박이 형태의 박스를 짜넣고 쿠션을 늘어놓아 특별함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집은 패브릭과 벽지의 쓰임새가 돋보이는데, 세 자매를 위해서 각자의 나이나 성격에 따라 방마다 다른 색감과 패턴의 패브릭으로 꾸몄다. 또한 기존의 흰 벽면은 그대로 놔두면서 코너 한쪽이나 방의 한쪽 벽면을 고급스러운 문양과 컬러를 지닌 벽지로 마감해 공간에 표정을 주었다. 여기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가구나 소품들이 집안 분위기를 한층 더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이 집은 아딘이 표방하는 대로 전체적인 실내 구조부터 작은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야만 공간의 가치가 한층 더 조화롭게 살아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위 사진> 탁 트인 전망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공간. 한쪽 면을 전부 통유리창으로 마감한 이 공간에 기다란 벤치를 짜넣었다. 아파트 외관 구조상 약간의 유선형으로 만들어 더 드라마틱해 보이는 효과를 안겨준다. 쿠션을 길게 늘어놓고 화려한 샹들리에를 매치해 더욱 근사한 공간이 연출되었다.   거실의 창가 앞에 1인용 의자 거실의 창가 앞에 1인용 의자를 놓아 코지 코너를 연출했다. 고전적인 라인의 의자와 커튼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의자는 아딘 제품으로 거실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가구들로 연출한 거실 이 집은 바깥과 통하는 통유리 창문을 배경으로 거실과 다이닝룸이 연결되어 있다. 거실은 3인용 소파를 양쪽으로 놓아도 좁아 보이지 않을 만큼 넓은 공간이다. 가죽과 천의 조합이 멋진 소파와 독특한 텍스처를 지닌 골드 톤의 소파가 잘 어울린다. 거실 가구는 모두 아딘 제품. 고급스러운 패브릭이 돋보이는 침실 막내 딸아이의 방은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게 꾸몄다. 전체적인 색조는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흰색 가구에 핑크색 커튼과 베딩으로 마무리했다. 경쾌한 꽃무늬가 들어간 캔디 쿠션이 귀여운 느낌을 더한다. 옅은 민트 컬러의 원단으로 커버링한 암체어도 역시 아딘에서 제작한 것.

까사리빙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여운이 공간의 모든 분야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가구와 소품의 멋진 모습들이 행복한 공간을 연출하고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하나의 축으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