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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공간꾸미기:홈인테리어
    인테리어&건축 2008. 1. 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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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대 노정호 교수의 주거공간에 대한 상념
    나는 사연(事緣) 있는 집을 꿈꾼다.


        개인적 욕구와 실현이 표현되는 수단으로 주거공간을 꼽는 노정호 교수.
    ‘집이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은 그가 디자인한 건축물,
    패셔너블한 감각과 독특한 컨셉트가 돋보이는 ‘보금자리’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집은 인간을 비와 바람, 추위나 더위 같은 재해나 도난, 파괴 같은 사회적 침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건물. 그와 동시에 인간의 생리적 욕구인 식사와 배설, 수면 등을 해결하고 재창조를 위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담는 그릇.

    태초에 집이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타인과 다르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표현하려 했고, 그 규모로 부(富)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다시 시간이 흘러 집은 똑같이 생긴 사각박스 형태의 아파트라는 양식을 낳았고, 좁은 땅덩어리를 아껴 쓰고 절약하기 위해 생겨난 주거공간은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 지금까지도 편하고 기능적인 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살고 있는 곳에 따라 거주자는 시나브로 그 공간의 표정과 기능에 익숙해져가고, 익숙함은 그들의 행위와 내면적 심리를 서서히 변화시켜 사는 공간 형태와 닮은 인간이 된다는 것. 홍익대 노정호 교수가 많은 공간 가운데 주거공간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이 변하듯, 디자인에 대한 생각도 변하게 마련이다. 누구보다 집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에 대해 더 많은 생각에 잠기는 그 역시 ‘나의 디자인도 항상 변합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좋은 집에 대한 생각만은 변하지 않는다. 훌륭한 가구와 오브제가 없어도 아름다울 수 있는 집! 이는 노정호 교수의 집 디자인에 대한 신념이기도 하다.
     


       멕시코 소품으로 만든 이국적인 공간 ‘Vermilion House’
    스페인의 열정과 지중해의 시원함이 묻어있는 ‘Vermilion House’. 멕시코에서 직접 가져온 오브제와 소품으로 이국적인 공간으로 표현하였다.


     외국인 전용공간인 ‘家 Contrast’
    외국인 전용공간인 ‘家 Contrast’는 파티문화를 위하여 거실이나 다이닝룸 같은 퍼블릭 공간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불어넣었다.


       전망을 중시한 설계 ‘家 Gallery’
    크리트와 블랙 대리석의 묘한 대비가 느껴지는 ‘家 Gallery’. 재료의 물성을 최대한 살린 ‘미완성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집의 방향보다 전망을 중시하여 창을 통해 한강과 서울의 야경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풍수지리에 근거한 집의 방향을 따지기보다 전망을 중시하여 창을 통해 한강과 서울의 야경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거실의 천장등은 포스카리니 사의 ‘하바니’.


     젠 스타일의 '家 Orchestra'
    한남동에 자리한 ‘家 Orchestra’는 동양적인 오리엔탈과 서양적인 미니멀리즘이 공존하고 있는 젠 스타일을 표방한다. 다양한 악기의 소리가 모여 놀라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듯이, 이곳의 서로 다른 조형물이 모여 색다른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까사리빙

    주거공간이나 상업공간의 개념이 단순한 주거나 거래의 장소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문화가 교류를 이루는 문화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행복한 공간속에서 보여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분위기의 연출은 공간의 멋진
    변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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