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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개인들의 매수의 성격은???
    왕초보주식쟁이 2008. 11. 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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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포인트]'10월공포'와 다른 하락 머니투데이 | 2008.11.13 11:54
    [머니투데이 오승주기자][개인들, 저가매수로 지수 방어...배당주 투자매력 부각]
    코스피지수가 13일 장초반 6%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대선이 끝나자마자 현실로 눈을 돌리면서 바라보이는 '경기침체의 공포'때문이다. 그러나 때 아닌 삭풍이 몰아친 지난 10월 급락장과는 조금 다른 장세가 펼쳐지는 상태다.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1056.52(-6.0%)까지 급락하면서 줄기차게 내려앉을 것만 같았지만 초반 낙폭을 회복하면서 장중 1070선을 회복하는 등 미끄럼처럼 주르륵 내려앉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이 개장 1시간 40분만에 37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유지하면서 장세를 이어가는 부분에서는 투자심리의 개선이 엿보이기도 한다.

    불안하기는 하지만, 지난 10월처럼 극도의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지는 않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가전 유통 2위업체 서킷시티가 파산보호를 신청한데 이어 1위업체인 베스트바이가 이날 연간 실적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침체(Recession) 우려가 고조됐다.

    이와 함께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내놓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에 대한 실망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심리에 기름을 붓는 이야기에 그나마 반등을 엿보던 코스피시장은 '추풍낙엽'신세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장초반 1시간30분의 오전장만 놓고보면 코스피시장은 '때아닌 극심한 추위가 증시를 뒤덮었던 검은 10월'로 되돌아간 분위기다.

    개선되지 않은 취약한 심리가 조그만 빌미만 작동해도 뇌관으로 작용해 증시를 강타하는 셈이다.

    이날 코스피가 장중 한때 1056.52(-6.0%) 까지 급락하고, 일본 닛케이225지수의 5.2% 하락, 대만 가권지수의 4% 이상 내리는 등 아시아주요증시는 미국발 광풍에 휩싸여 허덕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재차 공포에 질리는 이유는 미국 기업들의 파산신청이 나오면서 소비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정부가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의회의 승인을 받아 마련한 구제금융안(TARP)이 한 달만에 궤도를 수정한 데 따른 정책 실망감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당초 미 재무부는 700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금융회사들의 모기지 관련 부실채권을 매입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폴슨 재무장관은 한달만에 입장이 바뀐 모습을 보였다.

    폴슨은 "최근 몇 주간 금융회사들의 모기지 관련 부실채권 인수에 따른 효과를 정밀 조사해왔다"며 "현 시점에서 금융회사들의 부실채권 매입에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폴슨이 TARP의 나머지 자금을 소비자 신용경색 완화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나타낸 점은 주택시장 침체에서 시작한 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용위기가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 금융부문에서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고 진단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35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5거래일 동안 27.96% 하락했다는 대목은 증시가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 증가를 대변한다는 관측이다.

    국내에서는 신성건설의 부도 후폭풍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형건설사들의 위기감이 대두되고 있다. 동시에 은행권의 부실화 우려도 증시에서는 악재로 부각된다.

    국내외 적으로 안갯속을 헤매던 지난 10월의 하루하루 분위기가 오마주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코스피가 '절대적 공포'에서 탈피하고 소폭이나마 반등하는 모양새는 시장의 투자심리가 상당히 안정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기회를 엿보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세에서 몇가지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배당 매력이 증가하는 종목 △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100)이 높은 종목△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종목△11월 이후 연기금의 매수규모(시가총액 대비)가 큰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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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주기자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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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대거 개인매수세가 주가의 하락을 방어했다.
    그렇다면 그러한 행위가 바람직한 것인가....알수없다.
    오히려 조금 기다려 추세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안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우상향하는 변화를 우리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다음주의 추세를 보면서 매수를 나서는 것이 바람직했을수도 있다.
    물론 초단기가 아니라면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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