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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금은 요술방망이 인가??경제의 독소인가???
    왕초보주식쟁이 2008. 11. 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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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저점서 95p↑..금리인하+연기금매수(마감) 이데일리 | 2008.11.07 15:46
    - 연기금 구원투수 자임..나흘연속 순매수

    - 과매도 종목 부활..조선·기계·금융 등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급락에서 급등으로`
    7일 코스피가 저점 대비 100포인트 가까이 뛰어오르는 급반등 장세를 시현하며 거래를 마쳤다.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한 뉴욕증시 영향으로 개장초 1030선까지 하락한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에도 좀처럼 살아날 줄 몰랐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IMF의 비관적인 내년도 경기전망, 여기에 경기후퇴를 확인시켜 주는 경제지표까지, 밤사이 뉴욕증시는 한마디로 처참하기 그지 없었다.

    이의 영향권에 있었던 코스피가 25bp 인하로 생색을 내려한 한국은행에 반기를 든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서자 시장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하며 낙폭을 좁히기 시작한 것도 분위기 전환의 계기가 됐다. 나스닥 선물도 오르기 시작했고, 전날의 급락이 과도한 것 아니었냐는 지적도 설득력있게 들렸다.

    결국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2.27포인트(3.87%) 오른 1134.49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 1038.72와 비교하면 무려 95.77포인트나 오른 것.

    지수를 끌어올린 주체는 그동안 급락장의 구원투수 역할을 자임해 온 연기금이다. 연기금은 이날 1101억원의 순매수를 집중시키며 나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223억원을 순매도해 이틀 연속 순매도를 계속했고, 매도차익거래에 힘쓴 투신은 166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1769억원의 차익거래 순매도와 1712억원의 비차익거래 순매수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전일 급락한 조선주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이 역전의 발판을 닦았다. 운수장비 업종은 전날 12.11% 폭락했지만 오늘 다시 10.08%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현대미포조선(010620)과 C & 중공업(008400) 등이 두 자릿수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모든 조선주가 크게 올랐다. 조선주는 과도한 급락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과매도권이라면 기계주도 둘째가라면 서운할 법 하다. 오늘 9% 이상 오른 기계업종은 두산중공업(034020)의 11% 상승을 필두로 반등장의 주역으로 나섰다. 건설주도 모처럼 만개했다.

    지수 반등에 증권주도 불을 뿜었고, 보험을 비롯한 대형 금융주들도 모처럼 상승장을 만끽했다. 전날 급락에 대한 분풀이라도 하려는 듯 신한지주(055550)가 6%, 하나금융이 5%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상한가에 근접했다.

    반면 경기 방어주인 통신주의 경우 다소 부진했고, 전기전자는 삼성전자는 하락, LG전자는 상승하는 등 종목별로 표정이 엇갈렸다. 일단 많이 떨어진 종목들에 먼저 손이가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나 하이닉스(000660)도 투자자들의 손길을 탔다.

    지수가 반등에 나서자 모처럼 거래도 살아나 전날보다 2억주나 많은 8억3899만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도 6조8507억원에 달했다.

    상한가 종목이 35개나 달하는 등 오른 종목이 709개에 이르렀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 183개였다. 보합은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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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모든 증시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상승의 물결을 보였다.
    펀더멘털이 월등해서도,정치권의 금융정책이 탁월해서도 아니고 연기금과 지나친 낙폭에 대한 반등으로 인해서...지나친 낙폭에 따른 반등은 말그대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경기가 아닌 단순히 원초적인 반응일 뿐이다.
    다만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나라 증시가 지나치게 구원투수에 의해서 좌우되는 경향이 늘어가고 있으며 각종 루머와 애널들의 바람에 좌우되는 대중심리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것은 롤러코스트 장세에서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차분하게 욕심을 버리는 개미만이 살아남는 다는 것이다.
    낙폭과대라고 해서 반등이 강한것은 아니다.
    다음주를 지나치게 낙관도 비관도 금물이고 아직 추세의 전환은 요원하다고 생각되므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현금비중을 높이고 주식비중을 2~3종목(낙폭과대 우량주)으로 다변화시켜서 위험에 대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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