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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전략]18번째 사이드카..반복이유...이제 증시안정은 현실로?????
    왕초보주식쟁이 2008. 11.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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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전략]18번째 사이드카..반복이유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오바마 당선 모멘텀에 유럽·한국 추가금리인하 대기]

    코스피시장에 올 들어 1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된 뒤 하루를 건너뛰고 또 다시 상승 사이드카가 등장했다.

    비록 이날 코스피지수 종가가 1200선 밑으로 되밀리며 2.4% 오르는 데 그쳤지만 상승 사이드카가는 장중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1분 이상 5% 넘는 상태를 보일 때 발동되는 것인 만큼 지난 7거래일 동안 단 하루를 빼놓고 매일 5% 이상의 급등세가 되풀이됐다는 얘기다.

    지난날 27일 900선 밑으로까지 추락한 코스피지수의 낙폭이 워낙 컸던데다 한국은행의 긴급 금리인하, 한미 통화스왑협정 체결, 오바마 대통령 당선 등 굵직한 재료가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가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같은 사이드카 발동이 당연시되고 있지만 수급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것들이 있다.

    지난달까지 지수 급락으로 ELS(주가연계증권)의 원금보장 조건이었던 하단 배리어가 모두 녹인(Knock-In)됨에 따라 선물 매도공세를 일삼던 증권사들이 지수 급반전 상황에 맞춰 그동안 매도했던 선물을 되감는 것이 우선 감지된다.

    지난달 27일 2만2492계약까지 선물 누적 순매도를 늘렸던 증권사는 이날까지 7일 연속 선물을 매수하며 누적 매도분을 3455계약까지 줄였다.

    ELS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증권사들은 시장을 추종하지 않을 경우 손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증시가 떨어지면 공격적인 선물 순매도를 통해 지수 하락을 추종하는 반면 증시가 오를 경우에는 그동안 쌓아놓았던 선물 누적 매도분을 급하게 털어내야만 하는 처지다.

    때문에 최근 방향을 바꾼 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할 경우 손절매도성 선물 환매수 물량이 집중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폭을 더욱 확대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증권사의 선물 매매동향 뿐만 아니라 개인의 투기매매 포지션 또한 장세 변동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날 개인은 2562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12월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번째로 선물 누적 순매도 상태로 돌입했다.

    옵션시장 동향까지 감안하면 선물옵션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개인은 지수상승을 못미더워하며 매도관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명백해진다.

    11월물 옵션거래가 시작된 지난달 10일 이후 이날까지 개인은 풋옵션을 238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284억원의 콜옵션 순매수분에 비해 8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을 풋옵션에 투입한 상태다.

    특히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총 2596억원이 풋옵션 매수에 쏟아져 들어왔다.

    개인은 지난 30일 하루에 287억원을 털어냈지만 이후로도 풋매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개인이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풋옵션을 매수할 당시 변동성이 90%를 넘었기 때문에 현재 50%대로 폭락한 변동성에 비추어 프리미엄 고평가분 해소에 따른 손해가 막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오는 13일 옵션만기까지 6거래일 남은 기간동안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풋옵션 가격이 반등하지 않는다면 2000억원이 넘는 풋매수 누적분은 대부분 휴지가 될 공산이 크다.

    만일 개인이 풋옵션 매수분을 처분한 뒤 손실 만회를 위해 콜옵션으로 종목을 바꾼다면 증권사의 ELS관련 선물거래처럼 증시 추가상승을 이끄는 변수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물론 개장가로 20일 이평선을 돌파한 뒤 장중 1200선을 넘었던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3% 이상 내주며 음봉을 기록했기 때문에 단기 상승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을 수 있다.

    지난달 27일 장중 연저점(892.16)부터 이날 장중 고점(1217.82)까지 코스피지수는 8거래일만에 36.5% 급등했다. 종가기준으로 봐도 24.8%(946.45→1181.50) 상승이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상승폭이 훨씬 크다. 장중 기준으로는 상승폭이 58.6%에 달하고 종가 기준으로도 45%나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그동안 급락의 속도와 폭이 전례에 없을 정도로 잔혹한 것이었지만 이번 상승 또한 폭과 스피드 모든 면에서 대응하기 힘들 정도로 빨랐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다.

    실물침체가 이제 시작이고 금융과 건설부문의 불안을 시한폭탄으로 보는 쪽은 이같은 주가 상승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막연한 불안감의 현실화로 개인의 선물옵션 포지션 문제가 풀린다는 보장은 없다. 전날 뉴욕증시부터 이날 아시아증시까지 일방적인 상승까지 펼쳤기 때문에 일시적인 반락조정은 있겠지만 글로벌 증시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새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글로벌 증시 및 경기가 모멘텀을 얻게될 것이며 당장 내일부터 유럽과 한국이 추가로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보다 빠른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 매수 여력은 아직 충분하며 최근 5일간 주춤하고 있는 연기금은 언제라도 증시를 재점화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외국인이 이날처럼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준다면 금상첨화겠으나 정부당국자 발언대로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있더라도 증시가 다시 고꾸라질 가능성은 배제하는 게 상책이다.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홍재문기자 jmo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주가는 미래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경기를 선행하는 지표이다.
    주가 1800에서 단계적으로 하락하면서 1000이 깨어질때 까지..누구나 1600,1500,1300,1200,1000등의 다양한
    바닥론을 내세웠고 1000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1000이깨지면 마치 나라가 다시 IMF시절(지금 그 당시보다 더욱 어렵다는 논리가 중론이 되어가고는 있지만)의 치욕을 반복하고 극심한 금융혼란과 사회혼란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지난주부터는 주가 상승의 분위기에 모두들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다...조정은 있지만,큰 조정이 아닌 단순한 급등에 따른 손바뀜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과연 그럴것인가...개인적으로 10월의 급등락과 같은 경제현상은 없지만,결코 예측할 수 없는 급등락은 충분히
    가능하다...마치 최근의 장세처럼...결국 개미의 입장에서는 배트를 짧게 잡고,자신의 매수가를 잊어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자신의 주요매수 타이밍이 코스피 1600선이라면 당분간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현재의 조정타이밍을 통해서 단기차익을 통해 수익을 챙겨서 기존 손해를 만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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