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잘 하는법 - 듣기를 정복하자.

어학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아니 다시 질문을 하면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물론 듣기,쓰기,말하기,대화하기 등등이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것은 듣기입니다.

다양한 대화를 이해하면서 들을수 있게 되면 그 이상 좋을 수가 없겠지만,사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대부분 자신이 응답해야할 문장은 미리예측해서 답을 만들어 낼수 있지만 듣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과 무관한 상대방에 의사에 의해서 일어나는 상황이므로 당황스럽고 심한 경우 외국사람이 무슨말을 하려하면 도망부터 가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서로간의 의사소통이지 문법에 걸맞는 작문이 아닙니다.

어설프게 내가 하는 말을 상대는 충분히 배려하고 받아준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그러면 나도 마음이 편해지고 상대도 우습게 혀를 굴리는 소리를 듣는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그럼 영어대화를 잘 듣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양한 영어회화 테이프나 비디오테이프나 씨디를 전부를 마스터해서 듣기분야의 고수가 되겠다는 황당한 망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그 다음은 마음에 드는 만만한 테이프 한 녀석을 고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공부와 완벽한 실력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어도 완벽하게 못하면서 영어는 완벽하게 구사하고 쓰고 말하고 대화하고 싶어합니다. 오직 했으면 예전 서적의 제목중에는 완전~,완벽~,필승~등의 살벌한 책들이 한시대를 풍미했다고 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내용이면 무조건 오케이입니다. 그런다음 하루에 5번씩 한달만 그 테이프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그 내용을 전부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듣고 또 들어보시기 바랍니다.그러면 들릴것입니다.외계인언어처럼 느껴졌던 영어가 아주 만만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면서 별거아니네 하는 자만심으로 양념된 자신감이 자신의 내부에서 자라날 것입니다. 그러면 절반의 성공을 이루신 것입니다.

요즈음은 유치원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심한 경우 태교의 경우에도 영어로 한다는 우스게소리도 들립니다.
대선주자 중에는 영어를 국어화 하자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정신나간 소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어는 영어일 뿐입니다. 그냥 영어공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무심하게 영어를 받아들이는 시기가
올것입니다. 그러면 만사 오케이 입니다. 더 이상 영어로 인해서 슬퍼하지 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