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해낸 일을 가장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은 당사자인 여성 자신인 경우가 중대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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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한일은 반드시 그 댓가를 지불받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는 진부한 격언에 사로잡힌 여성들이
의외로 많습니다.그러나 같이 일하는 동료나 같은 여성들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동료들을 돕고,시간 외 근무를 하고 개인적인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 승진과 급여부분이나 보너스 부분에서
알아서 회사에서 인정해 줄 것이라는 안일한 착각이 여성을 남좋은 일만 시키는 조용하고 내조적인 여자로
만듭니다. 내조는 가정에서 필요한 것이지 무한 경쟁의 사회에서는 그 유용설이 떨어집니다.
가정에서도 분명히 가정사의 역할분배이지 여성의 당연한 일을 남성이 나누어 한다는 한심한 사고는 여성을
더욱 초라하고 의기소침하게 만듭니다.
다른 사람을 무작정 도와주는 것은 여성 자신을 희생해서 다른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한심한 일입니다.
물론 성스러운 삶을 원한다면 그래도 할말은 없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신이 멋지게 해낸 일을 드러내지 않고,과시하려 들지도 않습니다.
단지,다른 사람들이 먼저 알아주기를 기대하다가 아무도 자신의 능력이나 성과에 관심을 갖지 않거나 인정을
해주지 않으면 우울증에 빠지거나 기껏해야 히스테릭한 아주 못난 사람으로 변합니다.
명심하세요..당당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능력만큼 일을 하면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성의 지위는 남성이 주지 않고 스스로 쟁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남성에 의존하려는 사고를 자신속에서 키우는 순간 영원히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