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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와 신나렐라 그 세번째 이야기.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나?세상살이 2010. 7. 20. 23:14반응형
신데렐라와 잘나스 왕자의 멋지고 화려한 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과 신비스러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 신나렐라와 재미스왕자와의 열정적인 춤은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시간은 어느 덧 흘러서 12시 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이 소리에 놀란 신데렐라는 마법이 풀리는 것이 두려워서 서둘러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왕궁을 달리듯이 벗어났다. 이와중에 자신의 유리구두 한짝이 벗겨졌다. 물론 왕자 잘나스가 그것을 챙겼다.
신나렐라도 12시 종소리에 놀라서 왕궁을 벗어나서 버스정류장으로 달렸다. 막차시간이 거의 다 되었기 때문이다.
신나렐라도 역시 자신의 한쪽 단화가 급하게 왕궁을 나오다 벗겨지고 말았다. 그 신발은 재미스 왕자가 주어서 보관했다.
다음 날 왕자형제는 각기 신발의 주인공을 찾아 나라안을 뒤지고 다녔다. 왕자 잘나스는 유리구두에 발이 맞는 아가씨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재미스 왕자는 신나렐라가 말한 송이스프 요리법을 기억하고 송이수프를 맛있게 만드는 집을 찾아다녔고 더불어 씩씩하고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아가씨로 이름이 신나렐라인 이를 찾아다녔다.
결국 둘 다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발견하고 예견된 대로 두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신데렐라는 잘라스 왕자와 왕궁에서 살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궁중모임에 참석하고 퉁퉁 부르튼 발을 만지며 저녁을 보냈고 때때로 잘라스 왕자가 흥겹게 떠뜨는 군대의 훈장이나 이웃나라의 궁전건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멍때리며 들어주어야 했다.
신나렐라는 재미스왕자와 왕궁 바로 바깥에 있는 통나무 오두막집에 살았다. 오늘도 신나렐라는 다양한 송이수프 요리법을 실험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때때로 재활용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였다.
재미스 왕자는 길잃은 고양이와 개들의 가족화문제에 대해 신나렐라와 얘기 하면서 보다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갈 방법을 연구했다.
여러분 자신의 삶을 타인의 손에 맞기지 마세요.
삶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 주체적으로 한다는 것은 자신만의 특권이고 행복이랍니다.
참고로 저는 신나렐라의 이웃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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