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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쉽게 생각하는 것은 그 이유가 있다. 지나치게 쉬운것안에는 혼이 없고 감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노총각&노처녀 2024. 7. 27. 16:54반응형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
만년설로 뒤덮힌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날 낯선 프랑스 여인이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면서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가고 또 한해가 가고...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도
어느덧 주름살이 하나 둘 늘어가고,
까맣던 머리칼도 세월에 묻혀
하얗게 세어 갔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기다림은 한결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봄날
할머니가 되어 강가에 앉아 있는 그녀 앞으로
저멀리 상류로부터 무엇인가 둥둥 떠내려 왔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한 청년의 시체였습니다.
바로 이 여인이 일생을 바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젊은 시절의 사랑하는 약혼자였습니다.
그 청년은 히말라야 등반을 떠났다가
행방불명된 그 여자의 약혼자였던 것입니다.
그녀는 눈속에 묻힌 그녀의 약혼자가
조금씩 녹아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언젠가는 떠내려 오리라는 것을 믿고
그 산골마을 강가를 떠나지 않고
오래도록 기다려 왔던 것입니다.
이젠 보잘 것 없는 할머니가 되어버린
그녀는
몇 십년전
히말라야로 떠날 때에 모습이 그대로인 청년을
끌어안고 한없이 입을 맞추며 울었습니다.
평생을 바쳐 이룩한 내사랑
가슴 저미도록 슬픈 내사랑
이제 그 곳에선 한 여인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가
산 사람을 통해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모셔온 글>
쉽게 생각하고 쿨하다고 착각하는 이들.
과거를 묻지말자고 하면서 과거를 반복하는 이들.
행복을 원한다고 하면서 행복하려고 노력하지는 않는 이들.진정한 사랑을 찾는다고 하면서
허영과 한탕을 추구하는 이들.
답은 쉬울지 몰라도 그 답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고민과 번민보다는 어정쩡한 관행을 중시하면서
남들도 다 그렇다고 스스로 만족하는 이들.
인간의 삶에는 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도 차별화되는향기와 질이 있습니다.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시간과 가치를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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