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에는 예외도 많지만,원칙도 있다.

모든 일을 다 경험해보는 것은 바람직하다.
직접 경험만큼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이 없다.
그러나,유한한 시간과 자원은 인간의 모든 경험을 가능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간접경험은 바로 그러한 틈새를 메우는 유일한 대안일지도
모른다.

동서고금의 각종 서적을 통한 간접경험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주변에서 다양하게 연출되는 간접경험과 그 이야기들은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삶의 지표를
제공한다.

다만,지나치게 성공위주의 경험담과 실속없이 막연하게 검증이 안되는 왕년의 넉두리 형태의 경험담은 우리의 인생을 추상적이면서
망상적으로 만들 수 있다.

무슨 일이든 모험의 비율은 항상 존재한다.
리스크와 수익은 항상 반비례관계에 있다.
따라서 위험이 없는 고수익의 유혹은 개울가에서 고래를 잡을 수 있다면 허황된 생각이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된다.

누구나 이왕이면 남들의 고생스러운 과정,인고의 과정을 넘어서 장미빛 화원만을 거늘고 싶어한다. 다만,그러한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20대에 창업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고,다양한 언론매체가 정략적이든 충동적이는 20대 성공사례를 지나치게 과장해서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20대 창업의 실패가능성은 성공가능성의 1000배,10000배는 될 것이다. 마치 조선시대 머슴이 벼슬을 하는 비율과 비슷할 것이다.
물론,집안의 힘이나 배경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극히,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30대의 창업도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경제구조가 강요한 창업이 아닌 이상,제대로 된 창업의 경우 30대 중후반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고 성공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
기대치의 성과를 보는 이들은 아마도 3%정도라고 생각된다.

이처럼,기대와는 달리 창업이 힘들고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경험이 그럴 것이다.더불어 자신이 주체가 되지 못하고 누군가에 의존하는 경험은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개인적으로 20대와 30대 초반은 경험과 더불어 공부를 다방면으로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해서 30대 후반과 40대의 자신의 삶의 승부를 위해서 충전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승부를 세상과 다른 경쟁자들과의 관계에서 시도하는 것이 바로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다.
물론 건강관리와 평생학습을 위한 마음 자세도 중요하다.

조금해 할 필요는 없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의 실패는 결코 노하우가 될 수 없다.
자신의 무능만 확인하고 세상에 자신의 돈과 시간을 헌납하는
인고의 세월일 뿐이다. 명심하기 바란다. 철저한 준비와 시기를 저울질 하는 감각 그리고 인내가 당신의 성공을 결정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