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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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사진:행복한가정의 인테리어디자인,소품디자인인테리어&건축 2008. 5. 19. 19:02
그녀의 손은 참 부지런합니다. 유리알처럼 닦아 놓은 집안으로 맑은 햇빛을 불러오고, 살기 편하게 공간을 매만지고, 예쁜 살림만 모아 둔 정성과 솜씨가 여간 야무진 게 아닙니다. 그 야무진 손으로 샘나고 탐나게 매만져 놓은 그녀의 집. 봄이 담긴 천으로 집안 곳곳에 크림 같은 달콤함을 채워 넣은 그 여자, 유호정의 솜씨를 배우러 그녀의 집으로 갑니다. 손이 부지런한 여자… 창문에, 가구 위에, 살림마다에, 열심히 골라 만든 천으로 새 옷 지어 입히고 꽃빛으로 단장한 그 여자의 집 Milky Home... Fabric Decorating Story 그 집에는 잘 익은 한낮의 봄 햇빛이 구석구석 스며 있었다. 따뜻한 느낌. 여자의 손이 지나간 흔적이 역력한, 제대로 정돈된 풍경이 편안해 보이는 집이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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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집사진:인테리어디자인과 색의 멋진 조화..인테리어&건축 2008. 5. 19. 18:42
1 김원희의 방 전경. 올 화이트로 마감한 공간에 화사한 꽃무늬 패브릭을 곁들였다. 방에 들어갈 때 선글라스 써야겠다고, 눈이 부시다고, 그녀가 말했다. 2 침대 한 옆에 놓은 화장대. 사이드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기능이 담겼다. 3 독특한 프레임의 키 높은 헤드보드를 세운 침대. 사각 홈에 예쁜 소품을 정리해 둘 수 있어 편리하다. 4 독특한 가구로 꾸민 창가. 양 옆으로 키다리 수납장을 세우고 가운데 쪽으로 의자로 쓸 수 있는 수납 박스를 놓아 이국풍의 쉼터를 만들었다. 5 이 책상이 특별한 것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서랍을 양 옆에서 열리도록 디자인했다는 것. 6 창가 쪽에서 바라본 풍경. 멋없이 길쭉하던 공간에 가벽을 세우고 가벽 안쪽에 수납장을 설치해 쓰임새 있게 단장했다. 가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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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숨쉬는 공간 그러나 그 곳에 가벼움은 없다:이쁜집인테리어,건축디자인,인테리어코디인테리어&건축 2008. 5. 19. 18:31
글/ 김용삼(월간 MARU Interior Design) 인테리어 디자인/ PDA(02-3785-2037, www.cchoi@pda-seoul.com) 기사제공 월간 MARU Interior Design URL: :http://www.maruid.co.kr 빛바랜 시간의 감성으로 맑은 공간을 엮어간다. 건축가이신 아버지 덕에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디자인을 접하게 되었다는 디자이너 최영옥. 그 살아온 환경 때문인지, 섬유공예와 복식을 전공하였던 그녀였지만 어느새 건축을 자신의 천직으로 여기는 디자이너가 되어 있었다. 일본과 미국에서 인테리어디자인 데코레이션과 컬러&자재 디자인의 탄탄한 실무경험을 쌓고, 이제 국내에서 그녀의 끼를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녀가 만들어놓는 색다른 디자인세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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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공간과 인테리어디자인의 멋진 조화인테리어&건축 2008. 5. 18. 14:31
켜켜이 쌓여진 내면의 심성을 정감어린 디자인으로 풀어놓는 디자이너. 그가 살아왔던 정겹고 순수한 모습이 그러하듯 디자이너의 공간에는 거주자를 배려한 친근함이 전해진다. 감미로운 공간과 여유 있는 대화를 제공하는 마두동 주택과 차분하면서도 담백한 모습으로 여백의 미를 담은 청주주택에서 디자이너는 살포시 배려의 흔적남기기를 시도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변 환경이 변하듯 주거 공간 또한 세월을 머금고 점차 퇴색되어간다. 지은 지 8년이 지난 마두동 주택의 깔끔한 변신은 변화된 시간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필요로 하였던 클라이언트의 작은 소망으로 시작된다. 오랫동안 지내온 공간에 대한 아쉬움일까. 빛바랜 추억이나마 못내 내면으로 간직하고 싶어는 클라이언트의 바램은 그만의 작은 욕심이었을 것이다. “내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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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집꾸미기,이쁜집인테리어사진,소품디자인인테리어&건축 2008. 5. 18. 14:20
쇼핑호스트 유난희의 러브하우스 “편하게 쉴 수 있는 가족 중심의 공간으로 꾸몄어요” 명품 전문 쇼핑호스트 유난희씨. 쌍둥이 아들을 둔 주부이기도 한 그는 꼭 필요한 가구로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을 꾸몄다. 물건 고르는 안목이 높다고 소문난 쇼핑호스트 유난희의 집 꾸미기 노하우를 배워보자. ◀ 베란다를 터서 한결 넓어 보이는 거실은 패브릭 소파와 낮은 테이블을 놓아 심플하게 꾸몄다. 골드 컬러의 커튼이 카키, 베이지 톤의 거실 분위기와 고급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이제는 우리가 엄마를 보호 하겠다” 큰 소리 치는 쌍둥이 아들 성원과 성호가 있어 든든하다는 유난희씨. 홈쇼핑의 명품 전문 쇼핑호스트 유난희씨(40). 방송하랴 대학원 다니랴 강의 나가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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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디자인:인테리어코디,이쁜집꾸미기,인테리어코디,소품디자인인테리어&건축 2008. 5. 14. 18:43
임수현 주부의 로맨틱 섀비식 하우스 임수현 주부의 로맨틱 섀비식 하우스 온 가족이 모여 사는 자연 속 보금자리 김포 신도시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들어간 곳에 위치한 전원 마을, 새로 지은 3채의 집이 나란히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임수현씨네 집이다. 온 가족이 힘을 모아 6개월 동안 지었다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전원주택을 찾았다. 전원주택 외관. 넓은 테라스와 뾰족한 지붕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김포의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임수현씨(32). 남편이 조종사라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긴 해도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 자리잡은 용기가 대단해 보인다. “아파트에 살 땐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쉽게 싫증을 냈거든요. 근데 하루는 산에 놀러가 흙을 갖고 노는데 1시간이 넘도록 싫증을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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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디자인의 세계:인테리어디자인,인테리어코디,이쁜공간연출인테리어&건축 2008. 5. 6. 18:47
Roberto Semprini라는 이름은 아직 생소하지만, 그가 디자인 한 돌돌말린 나선형의 빨간 쇼파는 낮이 익을 것이다. 창의적인 디자인 가구들을 선보이는 Edra에서 89년 출시되어 Dusseldorf 디자인 공모에서 'TOP TEN'을수상하고 주목을 받은 디자인이다. 현재 이태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Roberto Semprini를 밀라노 미술대학 Brera 안의 한 회의실에서 유쾌하게 만났다. 정글: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뵐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Roerto Semprini: 밀라노에는 간단한 아파트 겸 작업실이 있는데, 제 스튜디오 RM12는 리미니(Rimini)에 있습니다. 미술작품을 위한 갤러리와 저의 스튜디오로 사용합니다. 다음 번에 오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