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주식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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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목과 휴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왕초보주식쟁이 2008. 5. 23. 16:18
개별주식은 물론이고 코스피조차 S자를 그리며 요동하는 바다뱀장어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다수 애널들이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다소나마 지수상승을 조심스럽게 예견했지만,결과는 지수하락입니다. 단순히 조정국면인지 이제 본격적인 하락국면인지 알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개별종목 뿐만이 아니라 각종지수 마저도 자고나면 터지는 세계의 다양한 뉴스로 인해서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인파 속에서 이리저리 떠밀려 갈 때 우리들은 쉽게 방향감각과 판단능력을 잃어버립니다. 다수가 가는 방향이 옳을지 모른다는 막연한 의심은 다수가 점점 많아 질수록 진실로 탈바꿈합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향찾기 방법은 인파속을 빠져나와서 되도록 높은 건물로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자신의 방향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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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과 거래주체 그리고 이동평균선의 조화(초보를 위해 모셔온글입니다.왕초보주식쟁이 2008. 5. 22. 16:58
세력도 속일수 없는 제1진실 거래량만 알아도 속지 않는다. 1. 주가가 바닥 인데 거래량이 증가하면 그건 적극 매수구간이다. 2. 쩜 상한가 이후 거래량급증은 매도 싯점이니 뒤도 돌아보지말구 팔아라. 3. 거래가 급감이지만 이평선을 유지한다면 추가상승가능성이있다. 4. 손바뀜이란?? 거래는증가인데 주가가 하락 또는 거래가 감소인데 주가는 상승. 유식하게 말한다면 "다이버젼스" 5. 대량거래 발생후 거래감소하며 주가가 상승추세를 유지한다면 매수관점이다. 6. 거래감소에도 주가가 하락 안하면 수급만 붙으면 간다. 전일보다 거래 증가하는날에 매수하는게 장땡 7. 거래가 감소하나 주가가20선지지를 받는다면 매수관점 8. 고점에서 저항을 계속받을땐 거래가 급증해야 추세를 뚫고 상승추세이다. 9. 거래가 감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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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개미를 위한 주식격언(모셔온 글입니다.)왕초보주식쟁이 2008. 5. 22. 16:47
주식시장은 내일도 열린다. (매수든 매도든 지금 당장 해야 할 것 같을 때, 한 번만 더 생각하라) - 고수니까 수익 올리는 게 아니라, 수익 올리니까 고수다. -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 좋은 종목이어서 수익 나는 게 아니라, 수익 나니까 좋은 종목이다. -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른다. - 분할 매수, 분할 매도 - 좋은 기업과 좋은 종목이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다. -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 상승 추세 분명히 확인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다. -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 - 뇌동매매는 금물. - 잦은 매매는 증권사 배만 불려준다. - '현금'이라는 종목을 사랑할 줄도 알아야 한다. (쉬는 것도 투자다.) - 손절매를 모르고, 손절매를 실천할 줄 모른다면, 당신은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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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을 잘해야 합니다.:손절에 약한 개미는 개미가 아닌 착각돌이입니다.왕초보주식쟁이 2008. 5. 22. 16:39
늑대와 양치기 소년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에 재미를 붙였지요. 늑대가 온다고 소리치면 사람들이 허둥지둥 난리치는 모습이 재미있었지요. 몇 번 속았던 사람들은 다시 더 속지 않습니다. 정작 진짜로 늑대가 왔을 때 아무도 돕지 않습니다. 그래서 양치기 소년은 양과 함께 잡혀 먹히고 말지요. 중국 주나라 12대 유왕은 포사에게 빠져 나라를 망칩니다. 외적의 침입을 알리는 봉화. 봉화를 올리면 각지의 제후들이 모여 힘을 합쳐 물리칩니다. 이것을 보고 웃지 않던 포사가 웃으니 멍청한 유왕 계속 봉화를 올립니다(이름에 그런 뜻이 담겨있네요). 몇 번 속아서 몰려왔던 제후들 나중에는 아예 응답을 안 하지요. 결국 견융이 그 틈을 타서 침입하여 유왕은 칼에 맞아 죽고, 포사는 견융의 노리개로 끌려가고 주나라는 동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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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바람인가 현실인가..??왕초보주식쟁이 2008. 2. 20. 17:49
"중국, 소비비중 50% 불과", '중국소비 낙관론' 전개 '중국펀드' 부실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20일 '광고홍보전'을 재개했다. 이번 광고홍보의 골자는 "중국소비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중국소비 낙관론이다. 미래에셋은 이날자 '13억 중국인구의 소비,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통해 "중국의 GDP는 세계 4위, 그에 비해 소비비중은 아직 50%대에 불과하다"며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턱없이 낮은 수준, 그래서 오히려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밝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은 이어 "연평균 12%씩 증가하는 도시지역 1인당 가계소득, 10억원 이상을 가진 중산층 비중의 아시아 2위 기록만 봐도 앞으로의 폭발적 소비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며 "이렇게 견고한 국내 소비기반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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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제의 객관적인 모습과 중장기투자의 지표왕초보주식쟁이 2008. 2. 7. 16:32
이글은 최근 도이치증권사에서 스티브 마빈 도이치뱅크 전무와 제가 나누었던 대담을 요악한 것입니다. 마빈은 최근 한국증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Q1. 스티븐 마빈 하면 항상 한국증시의 최후의 비관론자라고 하는데 실제 본인의 생각은? 저는 절대로 비관론자가 아닙니다. 저는 2003년 여름부터 2004년 말까지 줄곧 한국 증시에 대해 bullish한 view(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한국 언론에서 저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저는 단기적으로 1년에 대해서는 한국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장기적으로 3-5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view(전망)를 가지고 있습니다. Q2. 어떤 부분이 비관적으로 보이는지... 어떤 부분이 긍정적으로 보이는지... 한국 수출은 미국 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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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 필요한 것은 겸손이다.왕초보주식쟁이 2008. 2. 7. 16:03
'적정가치 대비 저평가 국면이다'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것은 그 사람의 내공이나 분석력에 따라 상당히 진실에 근접하는 의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오르기는 오르는데 얼마까지 오른다'. 혹은 '내리기는 내리는데 얼마까지 내린다'라는 말은 아직 주식의 본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혹은 바보같은 사람들이 한때의 치기로 쏟아내는 가장 어리석은 말 중의 하나다.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거나 상승세를 보일 때 그 끝을 알기 어렵고, 그 높이를 알기가 어렵다, 만약 누군가가 그것을 정말 알 수 있다면 그는 이미 지구상의 모든 자산을 혼자서 소유한 부자중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보통 리서치센터들에서 발표하는 주가전망을 보면서 신뢰성의 유무를 판단한다. 어떤 곳에서는 '시장이 나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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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정답은 없다.왕초보주식쟁이 2008. 1. 1. 12:32
우연히 약수터에서 나이가 지긋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전업으로 주식을 하시는 분이시고 주식으로 생활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이 하신 말씀중에 다음의 말이 유난히 기억속에 살아있습니다. "작은 돈으로 주식을 하면 수익이나는데 이상하게 주위에서 다소 큰 액수로 주식을 하면 수익과 적자가 파도를 타네...."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처음 주식에 발을 디뎠을 때는 200만원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만원이 한달 사이에 금방 300만원으로 불어나서 자신감과 자만심이 생겨나셨다고 합니다. 자신감이 생기자 투자금액을 2000만원 정도로 늘렸고 당연히 기대 수익도 월 30%정도로 잡았는데, 왠일인지 단 보름만에 반토막이 되고 망연자실 했고 .. 주식에서 손을 땔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결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