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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빡샘의 고군분투학원기 잡썰:참으로 뻔뻔한 놈빡샘의 고군분투 학원기 잡썰 2020. 12. 8. 23:42반응형
내가 생각하기에 탑 3안에 드는
뻔뻔한 놈에 대해서 얘기해보겠다.
늦게 태어나서인지 부모님들은 정말로 과하게?
자식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실력은 상위권이지만,
참으로 놀라운 것은 인성은 최하였던 것 같다.
구라짱^^ 허세짱^^ 거짓말과 그 연출은 지존급^^
인간성을 따지기는 뭐하지만,
하는 행동은 놀라울 정도로
지구인의 범주를 벗어나 있었다.
어느 날 이 놈이 수업시간 시작 직후
친한 친구가 외국에 나가는데
송별회를 해주기로 했서
미리 좀 가야겠다고 했다.
물론, 부모님께 허락은 받았다고
확인해도 좋다고 너무도 당당하게
얘기해서 보냈다.
수업중이라 확인하고도 좀 그렇고,
같이 수업듣는 녀석들이 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 선선히 허락한 것이었다.
그러나, 몇일 후 수업중에 갑자기
그녀석 맘이 사무실로 전화가 왔다.
급하게 받아보니
지난 수업 그녀석이 왜 수업참석을
하지 않았는지 물었고,
샘이 가도 좋다고 해서
친구들과 시간을 같이 보냈다고^^
그것이 사실이냐고 물으셨다.
나는 어이가 없어서 그렇지 않다고
말할려는 찰라 이 녀석이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더니,
큰 소리로 샘이 가도 좋다고
하셨잖아요 하고 왜치더니
황급히 전화기를
자신이 잡아서 끊어버렸다.
어이가 없어서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더니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잽싸게
교실로 돌아갔다.
그 일이 있은 후
이 녀석은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고,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개싸가지에 반복되는
뺀질거림속에서 참을 인자를 새기며
좀 잡아주려고 했건만,
돌아온 것은 뻔뻔한 태도였다.
수강생을 가릴수는 없는 현실에서
정말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신입을 받아야 하건만,
학원과 교습소는 넘치고
학생수는 급감하니 참으로
힘든 여정이 샘들 앞에 펼쳐질 것 같다.
2021년에는 다양한 좋은 인연을 기대해본다.
당장 힘들다고 막장과 일진을
수강생으로 맞아들이는 불행이
피해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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