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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t세기는 어떤 인재를 원하나..?
    힘이되는글 2008. 1.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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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적인 지식과 자기만의 세계를 지닌 사람들이 한때 차세대 인재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의 패러다임은 전문성이다.” 라는 구호가 지구촌에 난무했습니다.

    너도나도 새로운 지구촌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대열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조기교육의 열풍이 어느 곳 보다 강한 대한민국 역시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각종 특수영재교육이 난무하고 전문교육과 조기교육은 반드시 거쳐야 만하는 하나의

    절차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10여년이 지났습니다. 도처에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인재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띱니다. 또래집단과 놀이를 하던 시기에 전문 학원과 컴퓨터를 통해서 다양한 시각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쉽게 찾아가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성향이 유사한 아이들이나 유사한

    전문성을 갖춘 또래들과 연대성과 친숙성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습니다.


    각 가정마다 2인을 넘지 않는 2세들과 1인이 보편화 된 자녀들이 주류를 이루게 된 현실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디지털 시대의 문화접촉은 아이들에게 협력과 양보 그리고 인내보다는

    전문성과 주장 그리고 독자적인 성향을 자연스럽게 내면화 시켰습니다.


    결국 각각의 개성과 전문적인 식견과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양산되는 반면에 포용하고 조정하며

    양보와 배려를 하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무능한 인재 상으로 부모들의 생각에서

    지워져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새롭게 시작된 21세기에는 전혀 다른 형태의 인재상이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다른 견해를 경청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인간형이 냉정해진 전문화 사회에 백신처럼 등장해서 사회의 새로운 주역으로 중심부에 위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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