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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인테리어디자인:실내디자인,소품디자인
    인테리어&건축 2008. 1. 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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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와 블랙을 주조로 모던하게 꾸민 집에는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한 감각이 돋보이는 분당의 46평 아파트, 유희숙씨네 집을 찾았다.

    유희숙씨(42)는 작년 3월 분당의 46평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자재와 조명 하나하나까지 발품을 팔아 구입하며 직접 리모델링했다. 처음 하는 공사라 미흡한 점은 많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기쁨과 만족감이 크다고.

    10년 전 결혼하면서 혼수로 장만한 가구가 모두 짙은 나무색이라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가구를 갖고 싶었던 그는 직접 가구를 맞춤제작했다. 심플한 디자인의 소파와 식탁의자는 블랙 컬러의 가죽 재질로, 테이블은 스틸 재질로 맞춤제작해 모던한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했다.

    자재와 가구 선택뿐 아니라 디자인도 주부가 직접 했는데 집 공사를 위한 그림과 메모가 노트 한 권에 가득할 정도. 특히 욕실의 거울과 조명을 직접 페인팅 하는 등 세심한 곳까지 정성을 다했다고. 덕분에 집안은 모던하면서도 가족의 편리함을 더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01_ 스틸 재질의 심플한 식탁과 가죽 소재의 블랙 의자가 모던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이닝룸.
    스틸 펜던트 조명과 블랙 컬러의 벽시계로 깔끔하게 꾸몄다.

    02_ 주방 한쪽 벽은 대리석 느낌의 타일과 스틸 벽면으로 완성했다. 대리석 타일은 몸에 유익한 산소를 방출하는 기능이 있어서 건강에도 좋다고.

    03_ 심플하게 꾸민 주방. 벽면을 타일 대신 유리로 처리한 감각이 돋보인다. 하이글로시 재질의 주방가구와 유리 재질이 모던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 유일하게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침실.
    침대와 1인용 의자, 화장대만 놓아서 심플하게 꾸몄다. 클래식한 패턴의 침구와 의자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랙 소파는 주부가 직접 디자인해서 맞춤제작한 것. 거실에는 최소한의 가구만 놓아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01_ 거울과 브래킷은 주부가 직접 페인팅한 것. 원래 구리빛이었는데 집안 분위기에 어울리는 실버 컬러로 페인팅했다. 거울과 브래킷 덕분에 욕실 분위기가 한결 고급스러워 보인다.
    02_ 거친 느낌의 타일과 이동식 욕조로 클래식하게 꾸민 욕실. 실버 컬러의 브래킷과 거울로 포인트를 주었다.

    03_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적인 책상으로 꾸민 딸아이의 방. 침대 아래쪽은 수납공간을 넉넉히 짜넣어 편리하다.
    04_ 스틸 액자에 흑백 가족사진을 넣어 장식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지 코너. 로맨틱한 테이블, 의자와 함께 믹스&매치 스타일을 연출했다.
    05_ 현관은 조명과 중문 손잡이로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대리석 재질의 타일도 현관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유.   (끝)


    기획·조은하 기자
    사진·박해윤 기자
    코디네이터·조경진

    발행일: 494 호

    쪽수: 332 ~ 335 쪽


    여성동아

    인테리어디자인의 멋진 모습인 색의 단순화와 관련해서 주요하게 작용합니다.
    행복한 삶의 공간이 어떤 식으로 표출되는지에 대해서 지나치게 다양한 소품이나 장식이 아닌 심플함과 정결함속에서도 분명히 보여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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