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해변을 떠나기를 두려워하는 자는 결코 새로운 바다를 발견할 수 없다.
    힘이되는글 2007. 9. 3. 20:21
    728x90
    반응형
    어부는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도 연해 지역의 한 어촌에 난투니어우라는 어부가 살았다.

    그의 아버지 역시 어부였는데 어느 날 파도에 배가 뒤집혀 바다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난투니어우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부친의 고깃배를 수리하여 바다에 나갈 채비를 하였다. 이 말을 전해 들은 친구가 그를 찾아갔다.

     

    “이보게, 자네 아버지가 바다에서 변을 당하셨는데 무섭지도 않나?”

    “무섭긴! 어부가 바다를 두려워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그럼 자네 조부께서는 어떤 일을 하셨나?”

    “역시 어부셨지. 바다에 나가셨다가 풍랑을 만나 그대로 영영 돌아오지 못하셨다네.”

    그러자 친구는 놀랍다는 듯이 재차 물었다. “그럼, 증조부는?”

    “증조부께서도 진주를 캐려고 잠수했다가 바다에서 돌아가셨지.”


    친구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게 모두들 바다에서 목숨을 잃었는데 어떻게 다시 바다로 나갈 수 있단 말인가!”

    친구의 말에 난투니어우가 되물었다.

    “자네도 부친상을 당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돌아가셨나?”

    “집에서 주무시다가 돌아가셨네. 워낙 고령이셔서.”

    “그럼, 조부께서는?” “그분도 노환으로 고생하시다가 집에서 돌아가셨지.”

    “증조부께서는?” “지병으로 오랫동안 누워 계시다가 집에서 돌아가셨네.”

    친구의 말을 들은 난투니어우가 말했다.

    “모두들 집에서 돌아가셨는데 자넨 집이 무섭지도 않나?”

     

    경영자에게도 어부와 마찬가지로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는 정신이 필요하다. 완구 업체인 하스브로사의 CEO 앨런 하센펠드는 위기관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경영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경영 방침의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단지 몇가지 발생할 수 있는 결과와 확률을 예측할 뿐이다.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흑자가 날지
    적자가 날지 알 순 없지만 둘 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

    다시 말해 이익을 볼 확률과 손해를 볼 확률이 모두 있을 때

    내리는 결정에는 위험부담이 따른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영인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위험이 없다면 대가도 없다.

                                                       - <지혜> / 지앙용 -

    -----------------------------------------------------------

    미국의 한 도시에서 고령자만을 위한 문화강좌를 열었다. 여기에 참여했던 고령자들은 더이상의 사회활동이 불가능한 처지였기때문에 이 문화강좌를 통해서 많은 생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계획되었던 강좌가 끝날 무렵 전국적인 서베이기관에서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가장 애석하게 생각하고 다시 태어난다면 반드시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하고 질문을 던지면서 그 내용을 기록해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혹스럽게도 여론조사내용은 강좌내용에 대한 것도 아니고,가족에 관한것도 아니고,단순한 여행에 대한것도 아니었다. 살아갈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고령자들은 모험을 가장 하고 싶어했고,평생동안 제대로 된

    모험을 한번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서 깊이 후회하고 있었다.


    미국이나 프랑스,영국등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개척자 정신과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모험학교가 다수존재한다. 모험을 통한 자기개발과 인내심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고가 뿌리깊게 내리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모험에 대해 냉담하다.사업이든 공부든 하다못해 직장생활도 안전위주로 하려는 사고가 몸에 배어있고,IMF이후 이러한 경향은 더욱심해졌다. 이를두고 농경문화의 소산이니 약소민족의 체질이니 하는 설득력없는(?)논의들이 많이 있지만,내 생각에는 교육 그것도 가정교육의 영향이 아닐까한다.나약한  자식제일주의의 교육이 모험을 기피하게 하고 삶을 무미건조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나만의 착각일까...?공부원시험을 열풍,공사시험이나 교사자격증 취득에 목을 매는 젊은 두뇌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앞날이 우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현실에 대한 나약한 젊음의 표상일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728x9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