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5분의 소망 - 스티비 원더
    힘이되는글 2007. 10. 11. 14:57
    반응형
    15분의 소망 - 스티비 원더

     

    시간이 빨리가는 것 같으면서도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요..

    산사람님께서 좋은 글 올려주셨습니다.

     

     

     

    15분의 소망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주지 않았으므로 소년은 늘 외롭고 힘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 중 교실에 쥐가 한 마리 나타났는데

    어디로 숨어 들어갔는지 도무지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그 눈먼 소년에게 그만의 특별한 청력을 사용하여

    쥐가 어디에 있는지 맞혀 보라고 했습니다.

    눈먼 아이는 귀를 기울였고 쥐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었습니다.

    쥐 소리는 교실 구석의 벽장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쥐는 쉽게 잡혔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은 눈먼 아이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넌 우리 반의 어떤 친구도 갖지 못한 능력을 갖고 있어.

    네겐 특별한 귀가 있잖니.”하고 그를 격려했습니다.

    그 격려의 말이 소년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소년은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그를 걱정한 그의 어머니는 외출하는 것을 금지하였기 때문에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연주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었다.

    맹인이라는 사실도 방해거리가 될 수 없었습니다. 탁월한 청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곧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였고 불과 11살 나이에 첫 앨범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맹인 소년이 바로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라는 곡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1950- )입니다.

    스티비 원더는 불행하게도 23세에는 자동차 사고로 후각마저 잃게 되었지만

    모든 감각을 이용하여 ‘재능’을 발휘하여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는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그것을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스티버 원더가 49세 되던 해에 눈 수술을 받기 위해

    발티모어의 존 홉킨스 대학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병원의 wilmer eye 연구소 의사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받겠습니다.”하고 말하자

    의사가 눈을 대강 검사하고는 대답했습니다.

    “음… 시신경이 너무 파괴되어 개안수술을 받더라도

    15분밖에는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더는 말했습니다.

    “15분이라도 좋습니다. 수술을 꼭 받고 싶습니다.”

    의사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루고 안 하시던 어려운 수술을 왜 갑자기 하시려 합니까?

    무슨 큰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그러자 원더가 말했습니다.

    “제 아이가 보고 싶어요. 사랑하는 딸을

    15분 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뭐가 있겠습니까?”하고 대답했습니다.

    ----------------------------------------------------------------------------------

    너무나 감동적인 글이라 모셔왔습니다.(망고북클럽)
    자신이 가진 것이 적다고 불평하거나 원망아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중매체는 지나치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쇄뇌를 시키고 있습니다.
    많이 지닌것이 행복은 아닌데 우리는 삶속에서 절막함보다는 여유로움과 화려함을 쫒고 있습니다.
    불나방처럼... 아주 작은 행복이 어쩌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이상의 가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눈도장을 찍으세요... 인생이 달라보일 것입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