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는 전혀 합리적이지도
논리적이지 않고
기준도 모호한 방법으로
편가르기를 한다.
그리고 타인을 억압하고
타인의 단점을 노출시킴으로써
반사적으로 자신의 우월함을
보여주려고
저급하게 발악을 한다.
삶이 냄새나는 시궁창으로
변해가는 것은 삶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삶속에서 자신이 아닌
타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문제다.
자신과 한심함을 받아들이고
현타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면서
무지하고 과격한 자신과 화해하고
자신의 현실과 마주하라. 남을 의식하지마라.
이 세상에 살고 있는 99.99999%의 생명체는
당신의 존재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이 없다.
빚더미속에서 고층아파트에 살면서
매일매일 지옥을
경험하는 것이 월세옥탑방에서 빚없이
사는 것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만연하는 한 삶의 비극은
계속될 것이다.
말도 안되는 기준인 학력과
돈 그리고 사회적인 지위 등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의 가치를 나누려고 한다.
진정 우리는 어디까지 달려갈 것인가..
삶속에 희망을 찾기 위해서
우리의 삶은 완전히 뒤집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