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미만의 힘겨운
가능성에 열광하면서, 성공의 순간
그것을 나누고 보편화시킨다.
그리고 자신도 그 하나속에
포함될 수 있다고 착각한다.
세상은 확률싸움이 아니고
확실성의 싸움이라고 스스로
도취되어 망상속에 빠져서
합리성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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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실을 알야야 한다.
성공한 사람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이 훨씬 많고,
하고싶은 말도 많고
사실이야기도 많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신화에
과도한 조미료를 쳐서
마치 자신은 원래 성공을 위해
태어난 종족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많이 이들의 성공학서적에
환호하지만, 그 서적에 진실은
너무도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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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패를 다루겠다.
실패를 극복해서 성공했다는 식의
신파극은 필요없다.
오로지 이렇게 저렇게 해서
실패했다로 점철된 이야기만을
다룰 것이다.
희망이 없고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비난받을지라고 나는
오로지 보편적인 실패와 좌절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그 이면에 숨어있는 가능성의
씨앗을 보는 것은 이 글을
읽는이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