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지키는 자만이 오래간다. 초심을 지키고 진심으로 무장한 자만이 성공한다.

징기스칸의 개방과 능력중심의 초심은 가장 적은 인원으로

전세계를 아우르고 몽고의 대제국을 건설하게 했고, 그 이후

그 후손들이 만들어낸 폐쇄적인 신분제와 다양한 폐쇄성 

그리고 

진취적기상의 상실은 몽고제국의 종말을 고하게 했다.

고려의 왕건은 자주와 애민 그리고 진취적인 개방성의 초심을 지니고 있었지만, 훗날 고려의 지배계급인 권문세족들은 사리사욕만 부리다가 망했다. 그들의 그당시 부의 상징이었던 땅을 산맥과 개천으로 경계를 삼을 정도로 부정을 일삼았다.

그러다 결국 조선건국의 빌미를 제공했다.

정도전의 민본중심의 초심은 이성계를 통해서 조선을 건국하게 되었지만, 결국 초심의 기초를 세운 정도전이 피살되고 애민의 대왕이었던 세종대왕을 기점으로 사색당파의 출현을 보게 되면서 결국 일본에 나라를 잃게 된다.

물론 초심만으로 개인이나 조직 그리고 국가의 존망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리라.

초심과 더불어 중심잡힌 진심이 있어야 하고 초심이 

진심과 더불어 항상 공존하는 중심잡힌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초심,진심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중심사고가 있는지 몹시 궁금하다.

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울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