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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톨릭 성지로 이름 높은 절두산에 가 보았습니다.
성지내의 성당으로 오르는 입구입니다.
말그대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목이 잘린곳... 지금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님이신 김대건 신부님의 거대한 모습도 눈에 잘 들어옵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상이 안정감있게 보입니다.
절두산 성지내에는 흥선대원군이 외세의 침입에 대하여 결연한 항전의 의지를 표현하셨던 척화비도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뒷모습과 절두산 성당의 모습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마치 신부님이 한 말씀하시는 듯한..모양새입니다.
천주교 신자라면 익숙해져있는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는 초입입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시간적인 추이에 따라서
되집어 보는 것이지요...
김대건 신부님에 대한 기록이 적혀있는 거대한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김대건 신부님 상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측면에서 본 김대건 신부님의 상...상당히 은은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십자가의 길 마지막 예수님의 부활을 묵상하는 단계입니다. 비둘기 한마리가 떠나지 않고 옆에서 계속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비둘기도 무엇인가 예수님께 바라는 원이 있나봅니다.
위령성월이어서 그런지...아니면 입시철이어서 그런지..유난히 많은 분들이 성지를 찾아 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곳은 종교적인 면에서나 사적이라는 측면에서나 소중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예의를 갖추면 모두가 행복해 할 수 있는 장소가 될수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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