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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구촌은 다툼이 난무하고 있다.
지금 지구는 종말로 향해가고 있는가...
기상이변과의 전쟁..
종교집단간의 전쟁..
부국과 빈곤국간의 전쟁..
강대국와 약소국간이 전쟁..
인접국간의 전쟁..
자본과 노동의 전쟁..
풍요와 빈곤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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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욱 심각한 것은
각국가와 각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좌표방 세력과 우표방 세력간의
의미없는 대립구도,
여성과 남성 서로간의 몰이해..
기득권세력간의 다툼..
가난한 집단간의 치열한 내부총질,
기득권세력과 젊은 세대간의 갈등,
남성과 여성간의 갈라섬,
도시와 농촌간의 단절감,
수도권과 지방간의 격차,
빈부의 격차가 야기한
상대적 박탈감,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간의 불협화음 등
이렇게 각 대상들은
이해와 화해없이
각자 무리를 지어가면서
자신들의 목소리만을 내고
타인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결국,
지구는 항상 이상기후변화와
다양한 다툼으로
매순간 끊어오르고 있다.
지구의 인내가 언제까지일지 항상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