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는 불공평하다. 세상은 잘못된 사회화의 대가를 치르고 때로는 사회가 혼란스럽게된다.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다.

인생은 외모순이다.

어떤 물건을 파는가가

문제가 아니다.

어떤 사람이 파는가가

문제이다.

이는 상당부분 부지불식간에

잘못된 사회화가 가져온 

부산물이다.

세상은 어차피 불공평하다. 너무 집착하지마라.

동화나 소설에서 남자 주인공은

잘생겼고 멋있으며

대범하고 호기롭게 묘사된다.

그리고 대부분 좋은 귀족집안 자제다.

물론 여자주인공은 아름다우며

천사표의 심성을 지닌 것으로 등장한다.

반대로 악당은 못생기고

사나우며 성품이 독하고

남을 못살게구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표현된다.

어린 아이였던 시절에

우리는 무의식중에

좋은 사람들은 잘생기고

아름다우며

나쁜 사람들은 못생겼고

사악하고 볼품없다는 식의

도식을 받아들인다.

사회에서 우리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여러가지 교묘한 방법으로

그러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그래서 멋진 외모의 소육자들이

사회의 각분야에서 보다

높은 점수와 평점을 받고

재판과정에서 매력적인 죄수가 보다

낮은 형량을 언도받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제 현대사회에서 외모는 무기이고 장점이며

삶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잘못된 사회화가 만들어 낸

사회 각 분야의 병패는

성형외과의 엄청난 성장세에서도

단적으로 보여진다.

우리사회는 점차 병들어가서

만성질환에 시달린다.

외모지상주의라는....

그리고 이 외모로 인해서

사회는 다양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물론, 낭비적인 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