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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한 편지는
당신입니다.
가슴이 슬픈날에도
당신이 만들어준 그리움을 안고
가슴이 환하게 웃는날에도
당신이 남겨준 고독을 안으며
별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속삭이는 별님에게
당신의 안부를 물으며
살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바람이라도 스칠때면
한동안 붙들고
내 마음 당신에게로
한없이 달려가는
내게 가장 소중한 편지는
당신 이었습니다.
바람이 지나가면
흔들리는 소리가
당신의 소식 전해 준 것 같아
귀기울여 보고
햇볕이 지고
노을이 아름답게 수놓아 질때쯤
당신의 그리움으로
콧날이 시큰해집니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그리워도 그립다 말하지 못하고
보고싶다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해도
당신의 그리움으로 가슴가득
보라빛으로 채색됩니다.
볼수도 만날수도 없는
그리운 당신이지만
언제나 부치지 못한 그리움으로
새하얀 여백을 메꾸어 나갑니다.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입니다
*옮겨온 글*
어쩌면 행복은 삶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고
사랑은 행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근간일지도 모릅니다.
사랑은 진주조개와 같이 고난의 시간을 함께 해야만 가능한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쉽게 사랑이라는 말을 인연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서 악연이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기도하고 염원하고 갈망하지 않는 이에게 인연은 오지 않고, 사랑도 역시 없습니다. 짝퉁만이 있을 뿐입니다. 스스로가 짝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