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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유유자적한 삶, 비우는 삶, 떠나는 삶 그러나 무엇보다도 조심하고 경계하는 삶도 중요하다.힘이되는글 2023. 8. 11. 16:58반응형
세상은 다 천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의외로 진상은 널려있다.
진상과 대면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진실된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물론 착각이었다.
진상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약하지도 변화가능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진상임을당당하게 주장하는 것이었다.
자신에게 물려있는 나의 재산이나시간이 있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알면서도 당할수밖에 없다는일상에서 흘려보내는 말들을 나는 수없이 경험했다.
특히, 잃을것이 없는 고수진상들은 절대로 주변에 두지마라.
과거진상질로 악명높은 넘들이 이제는 개과천선하고
하느님께 용서받고 착하게 살겠다고 신을 들먹이고 종교를
앞세우는 사탄들도 멀리해라.
진정으로 회개한 이들은 오히려 부끄러워한다.
그럼, 진상에게 물리는 경우는 어떤한 경우일까..
그 첫번째 이유는 본전생각때문이다.
적은 돈을 떼일까봐조금 더 하면서 빌려주다 보면
어느 새 그 액수가 걷잡을 수 없어지는 경험을 우리는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마찬가지 선상에서 보면 모든 문제는발생한 이후에 지혜롭게 해결하는 것 보다는
문제자체를 유발하지 않거나
초기에 강력하게 진압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바로 본전생각을 버리고
사람이 변화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과단성이다.
본전생각이나 설마라는 생각은어쩌면 진상에게 기회를 주고 점차 스스로를
늪에 빠지게 만드는 심리적인 에너지일 것이다.
낙타의 코를 조심하라는 중동의 우화를 아는가.
낙타를 끌고 사막을 건너던나그네가 텐트를 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떠 보니 밖에 있던낙타가 추위를 피해 텐트 안으로 코를 들이민 것이었다.
코쯤이야 괜찮겠지 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시간이 좀 지난 후 느낌이 이상해 일어나 보니 이번엔낙타의 머리가 텐트안에 들어와 있었다.
오죽 추우면 그럴까 하고 그대로 잠들었다.
얼마 지난 다음 무거운 것에 짓눌린 듯해 깨어 보니낙타의 큰 몸이 통째로 텐트안에 들어와 있는 게 아닌가.
나그네는 결국 텐트 밖으로 밀려나 추위에 떨며 밤을 새워야 했다.
처음에는 사소한 일이었지만,시간이 지나면서 본질이 훼손되고
걷잡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연출된다는 교훈을 말해주고 있다.
낙타가 텐트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법은매정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처음에 코를 들이밀었을 때 일침을
가해서 밀어내는 것이다.
이것이 보기에 따라서는 비인간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차후에 발생하는 걷잡을 수 없는 문제를
막은 가장 저렴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다.
우리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엮이면서 살아간다.
믿음에 따른 배신도 난무하고자신만의 고집에 집착하는 좁살좁비도
수없이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처음의 인상이나 살아온 삶의 흔적으로
일단은 상대를 평가하고
그 다음에는 적절히 관계를 설정하면서
서로간의 예의를 기준으로
상대와의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좋은 것이다.
특히, 과거에 지저분하고 사악한 사건사고가 있는
많은 이들은 뒤도 돌아보지말고 손절해라.
인간은 일정연령이 되면 절대로 변화되지 않는다.
행복하고 싶다면 욕심을 비우고매몰비용에 대한 집착을 던져버리고
항상 냉철한 감성으로 현실을 바라보라.
사람은 변화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아마도 로또를 연속으로
한 10번 일등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한다.
너무 사람에 집착하지마라.
필요한 사람을 만나라.
주변에 있는 사람, 가까운 사람, 지인들, 친인척들 등이
필요한 사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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