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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이 험난한 사회속에서...부모가 서야 아이들이 선다.공부이야기 2009. 6. 26. 14:49반응형
똑 같은 씨앗을 흙에 뿌려도 싹이 나는 모양이나 자라는 모습이 모두 다르다.
다른 씨앗들이 새순을 한 뼘이나 올린 뒤에야 싹을 틔우는 것도 있었고,뿌리가 자리를 잘 잡았는지 저 혼자서만 훌쩍 자라는 녀석도 있다.
또한 같은 종류의 나무라도 유난히 잔가지가 많아 매번 가위질을 해줘야 하는 녀석이 있는 반면,가지는 안 뻗고 너무 위로만 자라서 일부러 맨 윗가지를 잘라주어야 하는 녀석도 있다.
화초나 나무를 키우는 경우에도 방법도 제각각이고 특징도 제각각인데 사람을 키울때야 물어서 무엇하겠는가???
원칙은 지키되 개성과 특성을 면밀히 관찰해서 살려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다만,지나친 기대와 여론몰이는 집착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이든 무슨일이든 열린공간과 열린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육아법과 학습법등은 모두 평균적인 아이들이나 다수를 확률적으로 평가하여 내린 결론아닌 결론일 뿐이다.
획기적인 학습법이나 교육법이 나왔다고 무턱대고 아무런 검토나 검증없이 뒤질세라 자신의 자녀들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아이에게 맞지 않는 복장을 입히는 것이고 천재학습법과 자녀양육법이 나왔다고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사이즈가 다른 신발을 신기고 마라톤을 시키는 것과 같다.
결국,내 아이에게 꼭 맞는 교육법과 학습법은 그 아이와 항상 함께 하면서 매일 아이의 감성과 지적인 성장을 지켜보는 부모 스스로가 만들어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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